마르크스 추종자 [1220665] · MS 2023 · 쪽지

2024-10-16 22:30:13
조회수 1,785

서울의 봄 보다가 궁금한 점

게시글 주소: https://susiapply.orbi.kr/00069512151

최규하는 뭐하고 있었음??


아무리 하나회가 군 내부 지휘권을 통제하고 있더라도

육본에서 최규하한테 연락해서 상황 전달하고

대통령(권한대행)이 직통으로 실무자(현장 지휘관)한테

전화 때려서 서울 내려오는 병력들 부대복귀 시키면

일단락 될 수 있었던 상황 아님?


영화에서도 서울로 내려오는 부대가

여단장은 출동, 사단장은 부대복귀 하라 했다고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때 대통령이 전화해서 부대 물리라고 하면

다 끝나는 상황 아녔음?


아무리 전두환 측에서 도청을 하고 있다고 해도

대통령 명령이 내려오는 걸 어케 할 수 있을 정도로

모든 상황을 통제할 순 없었을텐데


하나회가 대통령한테 보고가 안 올라오게 막은거임?

아니면 육본의 반 쿠데타 세력이 무능했던거임?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