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윤리] 우주 탐사·개발의 6개 논제
<얻어갈 개념어들>
우주 윤리(Space Ethics), 가능성의 관리(Management of Possibilities), 우주법(Space Law)
우주 탐사의 윤리(Ethics of Space Exploration), 집단사고(Groupthink), 기술적 독립성(Technical Independence)
우주의 문화적 배경, 코페르니쿠스적 혁명, 뉴 스페이스
우주 잔해, 지속 가능한 우주 이용, 우주잔해 조정위원회
지구 정지 궤도와 저궤도 위성(GEO and LEO Satellites), 개방된 하늘(Open Skies), 국제우주재해헌장(International Charter on Space and Major Disasters)
외기권 조약(Outer Space Treaty), 자유지상주의(libertarianism)
안녕하세요 독서칼럼에 진심인 타르코프스키입니다.
[서론 생략]
(좋아요 누르고 시험운 받아가세요!)
출처: Arnould, J. (2020, December 17). Ethics of Planetary Science and Exploration. Oxford Research Encyclopedia of Planetary Science.
참조 및 재구성.
(연습문제 1)
|
(연습문제 2)
|
(연습문제 3)
|
(연습문제 4)
|
(연습문제 5)
1957년 스푸트니크 발사 이후 지구 궤도에는 5,000개 이상의 위성이 자리하며, 다양한 임무로 지구를 관측하고 있다. 이들 위성은 수백에서 36,000km 고도까지 위치하며, 관측, 원격탐사, 통신, 위치확인, 기상학, 정보 및 감시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고해상도 관측 위성은 초기 수십 미터의 해상도에서 현재는 미국의 KH-12 위성처럼 약 10cm의 해상도를 달성하였다. 이론적으로는 대기 교란 등의 한계로 2~5cm의 해상도가 한계로 여겨진다. 위성의 능력에 대한 과장된 상상은 지구 정지 궤도 위성과 저궤도 위성의 혼동에서 비롯된다. 지구 정지 위성은 일정 지역을 24시간 관찰할 수 있지만 해상도가 낮고, 저궤도 위성은 고해상도를 제공하나 특정 지점 위에 계속 머무를 수 없다. 따라서 고해상도로 지속적 관측이 가능한 위성은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성의 전지전능한 감시 이미지가 확산되어 보안 강화와 사생활 침해에 대한 논란이 일어난다. 위성 관측 능력은 주로 우주 기술을 보유한 국가에 속하며, 민간 기업들은 이미지 생산과 판매(예: Spot Image, Ikonos, GeoEye 등)나 서비스 제공(예: 구글어스, 구글맵)을 통해 이미지 접근성을 높였다. 이러한 해상도 향상과 이미지 보급화는 열광과 우려를 동시에 불러일으켰는데, 누구나 지구의 어느 지점 이미지를 실시간에 가깝게 얻을 수 있는 상황에서 사생활 보호 문제가 제기된다. 공식적으로는 위성 관측에 대해 국가나 개인이 사생활 권리를 주장할 수 없으며, 이는 우주 공간에 대한 자유로운 접근을 허용하는 '개방된 하늘' 개념에 기반한다. 이러한 기술 발전은 세계화를 가속화하고 정보 과잉과 개인의 고립을 초래하며, 마셜 맥루한이 언급한 '지구촌' 개념과 연결된다. 또한 조지 오웰의 『1984』에 등장하는 '빅 브라더(Big Brother)'와 같은 감시 사회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그러나 벤자민 프랭클린이 말했듯이, 일시적인 안전을 위해 본질적인 자유를 포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 한편, 위성 기술은 인도주의적 목적으로도 활용되어 1999년 체결된 '국제우주재해헌장'을 통해 재해 시 무료로 위성 데이터를 제공하여 인류 복지에 기여하고 있다. |
<틀린 선택지> |
<틀린 선택지> |
<틀린 선택지> |
<이 글에서 얻어갈 개념 3가지> |
(연습문제 6)
2000년대부터 미국에서 강력한 인물들과 정부의 지원 아래 민간 우주 사업인 '뉴스페이스(NewSpace)'가 등장하였다. 이 움직임은 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등 GAFA 기업을 비롯한 정보 사회의 거대 기업들에게 호응을 얻었고, 디지털 데이터의 창출과 전송이 이루어지는 이 유망한 분야에 그들을 끌어들였다. 이러한 새로운 주체들은 우주 기관과 기존의 '역사적인' 산업체들의 관행을 뒤흔들며, 그들로 하여금 모델과 작업 방식을 재고하도록 강요하고 있다. 유럽은 이에 대응하여 새로운 발사체인 아리안 6(Ariane 6)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등 변화에 직면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가 뉴스페이스를 미래 우주 산업의 전부로 착각하게 해서는 안 된다. 공공과 민간 부문 간의 협력과 파트너십은 필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공공 부문은 신기술 개발과 공공 이익을 위한 프로그램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해야 하고, 민간 부문은 시장과 가까운 활용의 창출과 보급에 더 관여한다. 이러한 민간 주도는 정치적, 법적 문제를 야기하는데, 1967년 '외기권 조약(Outer Space Treaty)'은 우주 탐사를 모든 인류의 이익과 목적을 위해 수행되어야 하며, 인류 전체의 유산이라고 선언하였다. 그러나 2015년 미국의 '상업 우주 발사 경쟁력법(U.S. Commercial Space Launch Competitiveness Act)'은 미국 시민이 우주 자원을 소유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였고, 2020년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은 미국이 우주를 '전 인류의 공유지'로 보지 않는다고 명시하였다. 이는 미국 당국이 '모든 인류'보다는 자국의 '채굴자'들의 이익을 우선시한다는 것을 보여주며, 이로 인해 법률 전문가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켰고, 룩셈부르크도 유사한 법적 결정을 내렸다. 반면 뉴스페이스의 미국 기업가들은 이러한 정부의 결정을 환영하는데, 제임스 카메론(James Cameron)은 영화 '아바타(Avatar)'에서 지구인의 외계 행성 자원 착취를 묘사하였으며, 이는 그와 다른 부유한 기업가들이 현실에서 구현하려는 바이다. 이들은 개인의 자유와 재산권을 최대한 보장받기를 원하는 자유지상주의(libertarianism)의 추종자로, 인류의 공동 유산에 대한 개념에는 무관심하다. 그러나 뉴스페이스 프로젝트는 경제적, 사회적, 윤리적 위험을 내포하며, 자연 자원의 무분별한 착취,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무관심, 기술의 오만(hybris: 지나친 자신감이나 교만) 등의 문제를 야기한다. 따라서 우주 탐사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진행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며, 이러한 문제들은 우주 활동의 윤리적 반성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
<틀린 선택지> |
<틀린 선택지> |
<틀린 선택지> |
<이 글에서 얻어갈 개념 3가지> |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희망하는 주제를 던져주시면 선정해서 지문으로 제작해드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너무 꼰대틀딱 같음ㅠ 나름 좀 고민해서 써봤는데 너무 잔소리하는 것 같네 ㅇㅡㅇ
-
어떤 여성분 나루토 부모님 죽는 장면 보고 울던건 귀여웠음.
-
검11고 다시쳐야겠구만
-
수리과학부 전정 컴공 여기는 진짜 높네
-
내신은 20수 박아도 안사라지니까 정시파이터한다고 던져놨으면 인생 망하는거 맞죠?...
-
주변에 다 시간남았던데 이번에 난이도 쉬웠나요?
-
반가워
-
프사 3
너무 저질인가..?
-
내일 몇시인가요?
-
(아무도 궁금하진 않겠으나) 2024 이대 자연계 논술 손풀이 0
해답지랑 약간 다르게 푼 부분도 있습니다만, 방향은 거의 비슷합니다. 중간에 낚시...
-
만약 내가 무인도에 불시착 했을 때 살아남으려면 어떤 학과를 전공했어야 살아남을 수...
-
근데 (푸근한)... 일본 여배우상
-
공군 질문받음 4
뜨끈뜨끈한 845기에요
-
오전에 부산대 논술치고 바로 대구 이동해서 경북대 논술 쳤는데, 시험지 받았는데...
-
탑5+고의는 안되는건가
-
경금은 못본거같은데
-
6 7번 제일쉬웠음 자기생각말하기임 1 2번 물리문제 자유낙하실험 시간측정하면서...
-
물론 대학 떨어지면 병약해질 예정임
-
문제 형식이나 풀이 틀린 점 있으면 말해주세요
-
다른 건 암기가 되는데 역사만더럽게안됨뇨..
-
좀 쉬웠던거 같긴한디
-
하나도 후회 안 됨
-
작년에 16만명까진 확인함
-
Canonical 때문에 미치겠네
-
생윤 지구 지엽 2
뭐가 더 많아요?
-
진짜다메닝겐이네 9
왜살지
-
난 그래도 뭐든 평균 이상은 되니까 만족하고 살래 13
❤️❤️ 남과 나를 비교하지 말고 나를 사랑해주기 ❤️❤️
-
한완수 기하하면 3
기출 문제집 살 필요가 없네 ㅋㅋ 걍 기출문제집 문제수랑 별 차이가 없음 그...
-
서성한 어문, 사학과 철학과 등 낮과 vs 이대 상경 어디가 낫다고 보시나요...
-
약을 안먹었구나
-
조용히 손들어볼까?
-
운전면허 2
운전면허 따는데 얼마나 걸리나여
-
올해 서연고 카이스트 면접 다 가봤는데 저는 포스텍이 제일 어렵더군요…
-
취미를 만드는 계기가 됨 강제로 혼자있는 시간이 전보다 많아지니까 남들이 뭘...
-
ㄹㅇ..
-
다들 시간 남기긴 했더라..
-
ㅇㅇ
-
냥대논술끝 0
ㅜㅜ붙게해줘
-
키가작은남성은 또다른 키작남의 자존감과 정신건강을 지켜주기 때문에 없어설 안될...
-
어짜피 정시랑 내신 라인 비슷하게 나와서 면접 가는곳 정시 낙지 6컨 뜨는 곳이라...
-
어떻게 올리는 거죠? 안되나요?
-
설의나 설공 특정과 노리려는 극상위권에게 강제로 물리나 화학을 하도록 유도함으로써...
-
아러 슌 샹치 페이즈 미싱 줄여서 아슌상페미 ㄷㄷㄷㄷ
-
고통 어떤가요 6
고경제 대신으로 통계 쓰는거 ㅇㄸㅇ?
-
냥대 상경 논술진짜 1번에서 모든걸 다 완벽하게 햇는데 최대 구할때 극대인줄 알고...
-
못부르긴함
-
수시 납치 질문 1
충원 합격으로 수시 붙어도 정시 못쓰나요?
-
화2 손은정 0
화2 개념땔려하는데 뭘 들어야하나요? 26버전 나오면 들으려하는데 수능완성 수능특강...
-
ㅈㄱㄴ
개꿀잼
캬캬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