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기다리는 [702831]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24-11-03 19:06:14
조회수 5,503

평가원 비문학 소재/물리/화학 지문에 대해 큰 부담을 가질 필요 없는 이유

게시글 주소: https://susiapply.orbi.kr/00069736745

안녕하세요.



지금은 비문학 소재에 대해 잠깐 다루어보려고 해요. 


혜윰 모의고사 저자이자 리트 차석을 해본 정시기다리는입니다. (미리보기에 자기소개부터 뜨는게 부담스러워서 조금 뒤로 밀었어요)


6,9월 모의고사에서도 그렇고, 사설 모의나 ebs를 보실 때 드는 생각일 수 있는데,


"과학 지문에 대한 배경지식이 필요할까?"

"물리, 화학이 어렵게 나오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드실 때가 있을 거에요.


이거에 대해서 드리고 싶은 답변은, 나올 가능성이 거의 없다 입니다.



최근 6개년 수능 과학/기술 지문 (2019수능은 과학/기술 지문이 없었고, 31번 하나만 과학/기술 문항이었습니다) 을 종합해서 소재를 가져와 보았습니다.


물리/화학 지문이 전무하죠?


이유는 대체로 이래요.


1. 평가원은 수능 선택과목 수준에서 해결될 배경지식이 도움 될 지문을 내고 싶어하지 않는다.


-> 탐구 교과서를 보면 알 수 있는 내용을 내는 건 교육학적으로도, 국어 비문학의 출제 취지에 비추어보아도, 의미가 없습니다.



2. 평가원은 이과 선택자가 유리한 국어를 만들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 19 수능 때, 31번 문항 하나만 물리에 관련된 문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 많았습니다. 그 이후로는 더더욱 화학이랑 물리 소재를 기피합니다.



이런 특성 때문에 혜윰 모의고사도 물리, 화학으로만 구성된 지문, 혹은 고등학교 탐구 교과서 내용으로 해결될 수 있는 지문은 피합니다.


현 시점에서 여러분께서 공부하실 때도, 굳이 물리랑 화학에 대한 부담감은 가지지 않으셨으면 해서 올려보아요.




P.S.


2013~2016 수능은 이런 기조와 맞지는 않습니다. 이상기체방정식 지문 가져와서 반박하는 일은 없도록...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