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우 [1222940] · MS 2023 · 쪽지

2024-11-08 21: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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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글) 수능 직전 모의고사 성적에 일희일비 할 필요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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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시절 의대관에서 11월 더프인지 강모인지 모르겠지만 수능 전주에 마지막 모의고사를 쳤었는데 그때 전과목에서 한 개 틀리고 전국 8등인가 했었음. 그리고 그해 수능을 개같이 말아먹어서 서강대 자과대를 감. 그런데 그해 모의고사를 재수생활 내내 근소한 차이도 아니고 엄청난 차이로 나보다 못치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는 그해 의대 갔음.


그러니까 요지는 이거임. 지금까지 공부를 열심히 해왔을 거임. 당연히 수없이 많은 모의고사도 쳤겠지? 그 전 기간에는 점수를 보면서 감정을 넣어도 되지만 지금은 그럴 시기가 지났다는 것.


점수는 이제 수험장에서 본인이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정해지는 거고 지금은 좋든싫든 초연한 마음가짐으로 마무리를 할 시기임

그렇다고 벌써부터 마음 놓진말고 끝까지 완주하는 게 가장 중요함

위의 저 친구처럼 대박 터지는 것도 그동안 열심히 한 자에게 주어진 기회이니 그런 기회를 잡고 싶다면 문제 풀고, 오답하고, 컨디션 관리하면서 꼭 수험생활을 완주하길 바람.


고생하셨어요 다들, 얼마 안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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