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응시 무효처리 되었습니다.
제가 맨앞자리 감독관 앞이었는데
1선택과목 마킹못한 걸 건들이고 싶은 욕심을 참지못하고 2선택시간에 마킹하다가 바로 걸렸습니다.
저희 학교에서 아직까지 들리는 말로는 제가 유일하네요.
병신맞아요. 진짜 죽도록 후회되고 개병신같고 그냥 죽고싶고 지금도 감정에 벅차서 글을 재대로 못쓰겠어요.
그런데 아무에게도 얘기할 수가 없어요. 제가 잘못한건데 누구에게 따질수도 없고 친구에게 할 말도 없고, 부모님을 설득시킬 자신도 없어요. 집에서 소리내면서 울수도 없어서 지금 화장실이에요 남들 수능 끝났다고 놀러갈 때 부모님께 가장 큰 죄인이 되어버렸어요
그냥..그래요.
수능을 망친 것도 아니고 무효처리 되었으니까
넣었던 논술도 하나도 못가고 면접도 못가고 내년을 기다려야 한다는게 믿기지 않아요
집도 넉넉지 않은데 정말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모르겠습니다.. 따뜻한 말은 바라지 않을게요 가채점표 채점도 하기싫고 학교도 쭉 병결내고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은데 그래도 진짜 말할 곳이 없어서 털어냅니다.
두서없는 글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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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15. 이때 화2 샤대 필수시절임에도 1컷이 낮다. 전체질량 일정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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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함수 그래프 활용 t_0 보이면 바로 반감기 1 3 ? 15 나오면 바로 ?=7...
어...어그로가 아니네요..
파이팅하세요 네...
힘내세요....
무슨 말을 해도 위로가 안되겠지만 수고하셨고 푹 쉬시길
바립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