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에 살았다.
환상에 살았다.
애초에 공부 재능도 없고
밥먹는 시간 빼고 공부할 의지도 없었는데
수능당일, lck써머 한화마냥
그날에만 sky성적이 나올수도 있다고 착각하며 환상에 살았다.
나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지?
도대체 이 이야기를 누구한테 할 수 있지?
치부를 보여도 치부가 남아 있다.
부럽다.
부러워.
앞에 걷는 저 사람이 부러워.
뒷 모습밖에 보이지 않지만 부러워.
나도 되고 싶어.
나도 sky의 학생이 되고 싶어.
너였구나.
앞에서 걷던 그 사람이 너였어.
너만 보면 내 세상이 무너져.
그리고
지금도 무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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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1~2번 정도 스카 가는게 귀찮아서 그냥 집에서 공부한다는 마인드로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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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