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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지? 찾아봐도 없는거같은데?
계약학과 노려보는 거 어때요
성대 소프트웨어 그런거 말하시나요..
가천대나 그런 곳도 있는 걸로 알아요
글 잘쓰시는데
ㄹㅇ
소설 아닙니다..
그 뜻이 아니라 설명 잘하고 논리정연하고 그런식으로 글을 잘 쓰신단 말씀인듯요
이말임
수능공부하는데 있어 지금 문제가 머에요
의지?
돈 충분하면 학원가서 열심히 굴러보세요
지방이라 주변에 딱히 학원이 있는 것도 아니고 기숙을 가기에는 돈이 턱없이 부족해요.. 나이도 걱정이 되고
실례지만 어느정도 수능에 사용가능한가요
전재산이 천만원입니다..
이것저것 빼서 온전히 수능1년 하시면 그것보다 예산이 적겠네요...
일단 가능한 예산 운용해서 스카독재라도 1년 해보시고 안되면 손 텁시다...
경북대에도 계약학과 있지 않나요
여기 연고 상경 라인 정도는 되어야함
정시인데 최저도 있음 수학+과탐 평균 해서 합이 3이내여야 지원가능함
나이 걱정하지 말고 일단 하세요
님은 잘될거임
글을 읽어보면 난 마음먹고 하기만 하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 내가 이 나이에 이게 뭔 소용이며 누가 날 알아나 줄까? 하는 걱정과 확신 없는 우울함이 뒤섞여 있으세요. 공부는 그냥 저냥 하면 되는 게 아니듯이 사회를 그냥 살아만 가는 것도 어느 것 하나 쉬운 것이 없습니다. 부모님이 무엇을 해주고 안해주었고를 탓하지 말고, 그와 관계없이 나는 무엇을 얼마나 치열하게 해보려고 노력했었는지 다시 한 번 자신을 되돌아 봅니다. '셀프 이스팀' 이란 말을 검색해보시고 나를 먼저 찾고 사랑하자고 마음 먹으시고, 그 다음에나 죽을 각오로 덤벼보세요. 이것은 공부에 관한 얘기가 아닙니다. 내 앞에 놓여진 세상을 어찌 살아가야 하는지에 관한 얘기입니다. 먼저 나를 찾고 나면 공부를 어찌 해야 할지는 자연스럽게 알게 될 것입니다.
정말 간절하시면 헬스터디 같은 것도 알아보심이
메가스터디 박석준 선생님 인생 스토리 들어보시면 뭔가 울림이 있을 것 같네요
최선을 다하면 후련하고 미련이 없던데 올해 마음 다잡고 최선을 다하실 수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올해모든걸해보고손털면될듯
저도 25살인데 26수능준비합니다 전혀 늦지않았어요
어떤 선택을 하든 후회가 없는 선택을 하시길...
나이 더 들어서 후회하는 것 보다는 나음
저도 26인데수능치러가여 지금이 제일 젊을때라 생각되서 ㅠ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공부 잘하다가 고등학교가서 많이 방황했어요
물론 본인이 님 상황을 겪어보지 못했지만 지금처럼 고민만 한다고 달라지는 건 없음ㅇㅇ 계속 뭘 어찌하면 미래에 어떻다 등의 고민을 하고 계신데 정신 차리셈…님은 미래를 걱정하기 보단 어떻게 하면 현재보다 더 나아질 수 있을까를 생각해야하는 나이임,,,그렇기에 수능 치려 맘 먹었으면 적어도 올해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 생각함. 그리고 진짜 열심히 하면 님처럼 길게 고민조차 안 듬 그냥 하는거임ㅠㅠ 힘들겠지만 열심히해봐요..전 공부를 안 하는 시기에 계속 잡 생각이 들더라고요. 진짜 열심히 하던 시기엔 힘들다는 생각이나 잡 생각이 걍 안 생김.
솔직히 그냥 어느정도는 놀았네요.
대학가야죠.
동갑내기라 답해주자면
이미 엄청 늦었지만 그래도 가는게 나아요
본인도 아니까 고민하는거고,
안될까봐 겁먹은 것 같아요
자 형이 답답해서 댓글을 써본다.
넌 그냥 공부에 재능이 없는 사람이란다.
무슨 과고/메디컬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 말 듣고 전문대라도 갔을 것을 후회해야 한단다.
메타인지/자기객관화가 부족하니 안되는 공부를 계속 붙잡고 있는 것은 아닐까?
주제에 맞게 살도록.
-현직 교사 형아가.
어릴때 공부 잘했다고 하던데…….
초딩 때 올백맞다가 전문대 가는 학생들이 쎄고 쎘다.
여기에 동의
화이팅
최선을 다하고 결과는 받아들이기... 제가 내년에 재수를 하려고 마음 먹은 이유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이미 패스와 책은 사놓았으니, 해당 지역 거점 국립대학교에 입학 하기위해 부단히 노력할것. 설령 지거국 입학에 실패하더라도 가까운 대학 아무곳이라도 입학할 것.
재수 65456이시면.. 다른길 찾아보신게..
객관적으로 그냥 수능이랑 안 맞는 분이신것 같은데.....
내가 봐도 수능이라는 시험에 대한 적합성이 낮다는 것은 이미 충분히 증명된거 같음. 차라리 올해 수능은 너무 높은 목표를 갖기보다 실제로 취업과 연계될 수 있는 학교를 목표로 삼아서 쳐보거나, 아니면 직업교육이나 공무원시험 같이 노력만 쏟으면 되는 것을 준비하는게 나아보임.
애초에 1년을 묵묵히 이끌어 나갈 멘탈과 힘이 없어보여요. 잡생각 하나 없이 본인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으로 죽어라 공부해도 성공하기 쉽지 않은게 수능판입니다.
좀 슬프지만 이게 맞는듯. 수능 공부는요 멘탈이 매우 매우 중요한데 멘탈이 건강하지 않으면 좋은 결과 내기 힘들어요.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상태여야 하는데 작성자 분은 살짝 이것저것 고민이 많아 보이시네요… 생각 정리하고 공부에만 몰입할 수 있으면 하시고 그럴 자신이 없으시면 다른 방법을 찾아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위로해드리고 싶지만 결국 수능 공부도 1년이나 투자하는 거니까 진지하게 고민해보시길…
재수 성공하려면 일단 일년동안 월화수목금토일 상관없이 꾸준하게 공부하는 힘을 기르셔야 할 텐데... 그게 안된다면 그냥 돈낭비입니다. 부디 잘 생각해주세요
하고싶은대로 하고 안되면 군대 ㄱㄱ
돈벌수있는건많음
재입대 권유 ㄷㄷ
댓글들 마음이 아프네.. 걍 화이팅이요..
남들이 수능 그만보라고 뜯어말렸고 삼수까지 공부시간 한달에 0시간이었는데 정신 차리고 하루에 15시간씩 공부했어요 할 수 있다고 생각.. 잡생각은 내년 수능 끝나고 하시고 1년 빡공 ㄱ 지금 난 인생만 망한 사람이지만 공부안하면 인생도 망하고 대학도 못간사람되는거다 라고 생각해보세요 ㅎㅎ..
솔직히 말해서 '난 예전에 공부를 잘했는데'라는 자기위로안에 갇혀서 이게 변질되어서 '난 예전에 공부를 잘했으니까 지금 다시 무언가 한다면 수능밖에 없어'라는 생각으로 고착화되신 것 같아요.
이건 과고나 자사고를 외부사정에 의해 진학하지 못했다는 아쉬움, 바라던 고등학교를 진학했다면 달랐을 것이라는 상상, 나보다 공부 못하고 아래로 봤던 사람들이 명문대에 진학하는 상황에 대한 열등감, 중학생 때부터 부모가 자신을 지지해주지 않았다는 분노 등 이런 여러 가지 생각과 감정이 섞여 시야가 좁아지셨다고 생각됩니다.
1. 일단 작성자분께서 안정정인 심리상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병원을 먼저 내원하시는 게 좋습니다. '너 정신병자야. 그러니까 병원이나 가.' 이런 의미가 아니라, 심리적으로 불안하면 수능공부든 뭐든 하기 힘들어요. 안정적인 심리상태를 만드는 것이 가장 급선무라고 생각합니다.
2. 무언가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시험은 수능뿐만이 아닙니다. 작성자분께서 학력에 대한 집착이 크신 것 같지만, 인생을 불행하게 할 만큼 큰 건 아니에요. 행복해지는 건 힘들 순 있지만, 덜 불행해지는 건 생각보단 쉽습니다. 덜 불행해지도록 하세요.
3. 인생이 망해버린 것 같고 리셋하고 싶은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주제넘을 수는 있지만 저도 그런 시기가 분명히 있었거든요. 제가 생각하기로는 지금은 무언가를 시작하기에는 적절한 시기가 아닐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자신을 잠시 놓아두면서 자신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 보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좀 안정되었을 때, 그 때 가서 무엇을 해 볼지 생각해보아도 늦지 않아요. 오히려 더 명확하게 직진함으로서 더 빠를 수 있습니다. 같은 목적지를 어둠 속에서 헤메는 것보다, 더 늦게 출발하더라도 태양 아래서 곧바로 나아가는 게 다치지도 않고 더 빠르게 가는 방법입니다.
필력 개쩌시네
선생님 혹시 나이가 좀 있으신가요?
저도 회사 다니다 올해 수능 다시 본 장수생인데 이정도 통찰력은 20대 초반에 나올 수 있는 것이 아닌데...
서른입니다. 의대 다니면서 방황하다 자퇴하고 올해 다시 수능 쳐서 국문과 진학예정이에요.
허... 글 보고 어느정도 나이가 있으실거라 판단했지만
수능을 다시보는 동기에 또 한번 놀라네요
감히 제가 판단할 그릇은 아니신것같습니다
작성자님이랑 또래 일수도 있을 것 같은 느낌인데
전 97년생 현재 만 27세입니다
제 상황을 말씀드리면, 이미 학교는 졸업했고 회사도 다니다가 올해 수능을 다시봤어요
말인 즉슨, 제 주변 사람들도 이미 다 사회에서 한자리씩 하고 있다는거겠죠
여자동기의 경우 이미 대리를 달고있기도 하고요
남자들은 이미 졸업하고 대기업에서 월 4~500씩 벌기도 하고, 전문직 간 친구들은 월 천을 넘기는 경우도 있고요
제가 이런 말씀을 왜 드리냐면요
이제는 정신을 차리셔야 해요
더 이상 학벌이니, 내가 예전에 공부 잘했느니 하는 그런 가능성에 빠질게 아니라 현실을 직시하셔야합니다
커뮤니티도 일절 끊으시고 차라리 알바를 다녀오세요
그리고 시간 되시면 아침일찍일어나서 출근길 2호선,9호선을 한번 가보세요
작성자님 또래의 사람들이 그 아침부터 졸린 눈 비비며 출근하고 있을겁니다
집이 너무 잘사는게 아니라면 집에 빚도 있을거고요
어머니 아버지도 조만간 은퇴하시고 병원도 많이 가실거에요
이제는 정말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셔야해요
절대 흘러가는 강물에 맡기는 한량같은 삶을 살면 안됩니다. 인생은 정말 너무 뼈아픈 실전이에요. 리트라이같은게 없어요
그리고 덧붙이자면
진지하게 신문을 읽는 걸 추천드립니다
갑자기 뭔 신문이지? 하실 수 있는데
신문만큼 현실감각 일깨워주는 매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유튜브,커뮤니티는 내가 원하는 걸 위주로 알고리즘이나 사이트가 구성되어있으니 현실감각 느끼기가 매우 힘들어요...
이제 다른거 하지 마시고
아침에 일찍일어나서 이불개고 창문열고
알바 다녀오시고 신문읽으세요
늦은건 없어요
다만 작성자님처럼 살다간 무조건 훅갑니다
너무 안타까워서 말씀드려요
올해 가시나요?아니면 내년 도전하실 생각이신가요?
아무리봐도 올해 가실거 같긴 한데
올해 갈 것 같아요
목표는 의치한이긴 했는데 약수 성적 나왔고 약수 안정적으로 지원해서 갈 생각입니다
참고로 올해 안됐으면 수능 1번 더 보던지 아니면 자영업할지 둘 중 하나 선택하려고 했어요
기억력이 엄청 좋으시네요 그리고 댓글들에 필력 통찰력 운운하는건 비꼬는거니까 듣지마세요
늦게 피는 꽃도 꽃입니다
후회로 점철된 과거의 기억은 놔두고 당장의 ‘나’와 미래의 ‘나’에 집중해보세요
ㅇㅈ 윗댓글에 말하면 기억력이 좋은거라 하는데..
내 생각엔 그게 아니라 그냥 과거에 묶여있는 사람 같음. 그 나이에 학창시절에 받았던 성적들 세세하게 기억하기 힘든데 이건 기억력이 좋은게 아니라 과거를 끊임없이 이랬으면 어땠을까 하며 되짚어 봤기 때문에라고 생각함. 빨리 과거에서 벗어나고 앞을 봤으면 좋겠음. 응원할게요.
포기할줄 알고 다른길을 찾는것도 재능임
수능은 어느정도에 재능이 필요합니다.
사람은 각기 다른 능력들이 있고, 맞는 옷이 있어요. 글쓴분은 공부(수능) 과는 맞지 않은 사람인데 왜 시간, 돈 아깝게 도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글고 잘쓰시고 괜찮으신 분 같은데 본인이 잘하는 분야에 도전하시는 것 추천합니다
정신과부터 가보세요. 큰 도움이 될겁니다 많이 힘드신것같아요..
음.. 우선 댓글들도 이 댓글을 적는 저도 본인의 상황을 백프로 알지 못합니다. 위에 주제에 맞게 살아라 이런 말은 좀 심한거 같구요. 이런 말은 걸러 들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적은 것도 본인이 아닌 것 같다면 걸러들어주세요.
그냥 제가 글을 읽으면서 크게 느꼈던거는 ‘그래도 꽤나 공부를 했던 과거의 나’에 갇혀 계신것 같아요.. 초등학교,중학교때의 본인이요. 사실 수능은 끽 해봐야 고졸끼리의 경쟁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개인적인 견해로는 공시나 타시험처럼 시간을 붓거나 엄청난 양으로 승부보는 시험은 아닌 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생각보다 성적이 잘 바뀌지 않아요.
되게 수능을 만만(?)하게 보시고 이렇게 생각하시나라는 느낌도 받긴했다만, 사실 이거보다는 ‘공부를 잘했던 과거의 나’라는 본인의 모습에 깊이 빠져 계신 것 같아보입니다. 그래서 그때의 모습과 현재의 자신 사이에서 괴리가 느껴지니 이걸 해소하기 위해 수능으로 증명하겠어! 이런 느낌일 수도 있구요..
말이 길어질거같아 간략히 하자면 함부로 판단할 수는 없겠지만 제가 보이에는 많이 불안하신 것 같습니다. 불안도 불안인데 우울감도 커보여요. 수능이라는게 공부한대로 성적이 나오면 좋겠지만 n이 3이상부터는 정신적인게 몇 점씩 점수를 까먹기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을 증명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본인을 챙기고나서 공부하시는게 성적도. 본인이 느끼기에도 훨씬 나을거라고 생각해요.. 우선 병원에 한번 가보시고 의사쌤과 본인의 얘기를 다 해본 뒤에 치료받으면서 공부를 하는게.. 맞지 않을까라는 의견입니다..
초딩 중딩때 공부 잘한건 걍 물로켓임
초딩 중딩때 별로 열심히 안하고
전교권에서 놀았으면 모르겠는데
열심히 해서 전교권에서 논거면
공부를 딱히 잘한다고는 볼수없음
수능 평균 5등급 뜬거 보니깐
걍 다른 길 찾는게 맞음
힘드셨겠네요
근데 행복이라는 거는 거창하게 들리지만 사실 되게 소소한 거에서 오거든요
수능을 통해 명문대에 가서 인생의 승리자가 되어 행복해져야지라는 생각이 아니라
정말로 이 상황을 바꾸고 싶을 때 본인을 위해서 공부하고 다시 보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무엇이든지 본인이 가장 중요한 법입니다
공부와 명문대, 인생의 행복을 얻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자신을 망치는 일은 그만하시고
오늘 하루는 쉬세요
뭔갈 더 하지 않아도 되고
바뀌고 싶다는 생각만으로도 나아지고 계신거에요
하루하루 본인을 더 사랑하시길
1. 초등학교 중학교때 공부잘하는건 아무 의미없다
2. 병원부터 가시는것을 추천, 우을증 치료가 필요해보입니다
3. 수능판 들어와서 다시 1,2년 날리면 오히려 상태만 더 안좋아질거 같은데 일단 정신과 치료부터 받고 다른 진로 찾는것을 추천한다
떠나시는 게 맞는 거 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