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천쌤] 집안 형편 등으로 재수를 결심하면서 고민하는 친구들을 위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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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을 불확실성에서 약간만이라도 해방시켜달란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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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 쎈 대표문제,예제는 다 풀수있음. . . 몇몇 좀 어려운 상 문제들 빼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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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 뭐사지 2
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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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간식 0
식사로 치면 2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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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도형 문제 보면 풀 생각에 설레기까지 하는데 그럼 기하가 운명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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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 내꺼는 1
단한개도 칸수 바낀게없는데 나만 업뎃안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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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같은 인생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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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논 1번 요약 0
마지막에 요약 안하면 필히 떨어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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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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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올해 무휴학 반수를 할생각이고 25수능에선 생1을 선택했고 아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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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계 문제 어땠나요? 지원자 많아서 난도 높인다는 예측 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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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ㅌㅋㅌㅌㅋㅋㅌㅋㅌㅋㅋㅌㅋㅌㅌㅋㅋ 덱스냉터뷰 보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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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군 야수 6
야수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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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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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88인데 미적 1틀이니까 표점 좀 높게주겠지?? 실체점 나오고나서 대학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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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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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3일 동안 아침 점심 저녁 다 국밥 먹었는데 3일 식비로만 9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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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표본 안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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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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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없이 국밥 먹으러 가면 됨 또 요즘 쌀쌀해서 더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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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려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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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해라 그런지 얘네가 아예 갈피를 못잡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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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메추 받음 7
ㅈ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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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봐도 최소 2스택 티오가 이게 뭐니 두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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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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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망한거같이보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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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1년전에 상,하 유형문제집 했는데 더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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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평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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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5틀 언매 87점 공통 1틀기하 96점 영어 2 생1 47 지1 44 부울경 지역인재입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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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 하나에 800원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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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의가 약빵이었던 것도 있긴 한데 암튼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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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과 가고싶어서 탐구과목을 경제로 바꿀까 생각중입니다 원래는 물지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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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버기 20
개운하당 이제 머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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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하면 주는 수학 전자책 기출 트레이닝북 풀어본 사람 있나요...? 난이도 어느정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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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넘질받받아요 22
시간이너무많이남아서 심심해요 아무도질문안해주면 글삭튀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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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살면서 요즘만큼 똥줄타는 시기는 처음인듯 ㄹㅇ 하루에 한끼 먹을정도로 정신적 스트레스가 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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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대에 가고 싶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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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ㅇ 3
ㅂ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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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동안 멍때리기 대회 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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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강 너무 발전해서 대치동 현강이랑 인강이랑 차이 없고 자료라 해도 이미 시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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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알바기타연습운동독서 다 해야되는데 머리깨지겟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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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처음에 물체가 붙어있으면 어떤 힘을 줘도 붙어있을까요?? 0
그냥 물리하다가 갑자기 궁금해져서요.. 정지해있는 두 물체에 마찰력이 없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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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어 1위 5
사수.. 다들 꽤 연배 있으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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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해야해… 슬퍼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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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모으고 라스트댄스 그 후엔 결과가 어떻게되든 수험말고 독립에 힘을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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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 찾는거만 하던사람한테 답을 찾지말고 무지성으로 우쭈쭈해달라 하면 어케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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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나 물리를 어지간히도 좋아했구나
꼬옥 의대 가세요~~
수정했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것도 감사^^
잘읽었습니더. 마음에와닿네요
어떤 글이 마음에 와 닿는다는 것은 최고의 칭찬이겠지요.
가끔 오타도 나고 통일성, 완결성은 부족해도 마음에 가 닿는 글을 쓰고 싶네요.^^
댓글 달아 주어서 고맙습니다, ^ ^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마음으로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달아주셔서 더욱 감사합니다. ^^
1+1=?
무슨 뜻이죠?
귀요미
헉? 누가??
that's you
허허헉~~ 뉘신지......
좋은글 감사합니다 너무나 훌륭하고 어른스런 학생이네요^^
넵.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한수 배운 학생이지요.
'작년에 수능을 망친 것이나, 올해 운이 좋게 다 맞은 것 모두 자기 자신이 아니라 지나가는 풍경들 같은 것인데'
사연 주인공 수능 만점자인가요? 싼맛에 모 경영 갔다는 건 설경이라는 거고..ㅋ
흠 흠 흠
이름보다 대학이 더 앞에 나오는 우리나라가 너무 서러운것같아요.
OO대 OOO가 아니라, 이름은 OOO인데 대학이 OO대일뿐
이런식이여야 할텐데 말이에요. 걍 재수실패해서 푸념이에요 ㅠㅠ
넵 공감합니다.
본인의 이름 석자가 무엇보다도 자랑스로운 타이틀이 되는 삶을 사시길 응원합니다.
저도 그리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떤 부분에서는 제 경험이랑 겹쳐서 공감하면서 읽었네요.. 올해 다시 수능본 입장에서 저런 상황에서 다시 수능공부를 결심하는 분들께 넷상으로나마 응원을 보내고 싶네요! 화이팅!!
댓글 감사하고 응원 감사드립니다.
제 글과 또 이 댓글을 읽은 학생들에게 격려가 되었을 겁니다.^^
쌤 안녕하세요ㅋㅋㅋ
첫문장보고너무웃겼어요 송파대성다녔는데기억하실지모르겠네요^^
웃기다뇨.
오로지 수능국어에 사랑하는 두 여인네의 생계를 건 아재의 내적 고백이 담긴 문장이구먼.
송대 몇반이었나요??
올해 s1이요 그이상은쉿!
흠 누구냐 ? ㅋㅋ
S1반 친구들은 전부는 아니더라도 90퍼센트 정도는 기억할 듯 한데 ㅋㅋ
송파 S1반
강대 인문 2반 5반 6반
특히 자연 7반
모두 나에게 축복같은 반들이었지요.
다시금 감사 감사~~
아마 저도 기억하실거예요ㅋㅋ
나중에 한번 찾아뵐게요!
기둘릴게요^^
쌤 강대 재종반 수업 들었던 학생입니다ㅠㅠ 수업 때 이 이야기듣고 반성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정시철이네요...
그리고 쌤이 "가장 최악은 가끔 노력하는 자다" 라고 말하신 것도 디게 와닿았어요 저에게 좋은 자극이 되었던 것 같아요ㅎㅎ
잘지내시죠?! 쌤은 이젠 따님이랑 자주 놀아주실 수 있으시겟네요! ㅎ
정말 시간은 가차없이 흘러가버리는군요.
"가장 최악은 가끔 노력하는 것이다"는 바로 딱 나에게 해당되는 말이죠 ㅠ ㅠ
새해에는 항상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텐데 말이죠.^^
딸이랑은 아주 친해졌지요. 훈훈한 시간 봐내고 있어요. 뭐 이것도 얼마 안 남았지만.
아무쪼록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