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조기진학인데 지금 뭐 해야하냐
본인 지방과고 고2 조기진학인데
카이 붙을지 떨어질지 모르겠는 상태에서 2학년 2학기 중간고사 던지고 2학기 수행 다 던짐. 기말 공부해도 2학기 평균 7등급나올듯
만약 카이스트 떨어진다?) 3학년때 ㅈㄴ 열심히 해서 최종 4.2까지는 만들 수 있음. 카이 가기 좀 빡셈. 내가 고른이라 불가능한건 아님
이 상태에서 나는 하루 남은 기말고사 공부를 하는게 맞을까?
포스텍은 진짜 면접 날려서 못 갈 수도 있을 거 같고.. 성대나 지스트는 가기 싫은데..
정리하자면, 지금 카이 떨어졌을때 플랜 B가 3학년가서 카이 리트였는데, 그게 지금 개빡센 상황인거임.
분명 나랑 비슷한 상황인 놈들 있을텐데 지금 뭐 하고 있는지 알려줘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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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작년에 딱 그 상황이었는데
카이는 될지 모르겠고(그와중에 문제오류났다고 메일옴) 다른 곳도 잘 모르겠고.. 그래서 불안해서 그 생각 하느라 집중도 잘 안 되고 그랬는데 님도 그렇고 저도 그랬다는 건 조진들이 원래 지금 (면접 끝나고 합격 발표 기다리는 사이에 기말 기간) 시즌에는 다들 불안하다는 거임. 님은 최선을 다했고 올해 대입은 그걸로 된 거임. 난 작년에 그 불안감과 나태함에 무너져서 마지막 기말 던졌는데 돌아간다면 그러지 않을 거 같음. 왜냐면 시험 끝나고 찝찝했음.. 님은 저보다 현명한 선택을 해서 결과에 상관없이 유종의 미를 거두시길 바람
나도 작년에 딱 이 상황이었는데 이 시기에 진짜 모든 수행 되는거 다 몰아서 하고 시험도 어떻게든 올려서 4.84로 마무리함. 그리고 올해 카이 1차 붙고 면접도 다 풀고 20분 남은거 보면 카이 될거 같음. 아무튼 1년 더 하면 시야가 확 넓어져서 면접도 지금보다 훨씬 잘볼건데 그냥 공부하는걸 추천함. 그래도 이번에 망하고 3학년 가게 되면 바로 수능 공부하면 됨. 나는 수능이랑 갈팡질팡 하다가 수능이 애매한 점수라 수시로 카포 갈거 같은데 수능에 몰빵했으면 설높공 됐을듯(딱 농대~낮공 성적). 거기에 고른 기회도 되니 더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