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 개수와 미지수 개수"에 대한 간단한 고찰 (수2)
식 개수와 미지수 개수에 대한 매칭만 제대로 하는 태도만 지니면,
25학년도 수2문제 중에서는 250615 250915 251121이 세 문항을 제외하고는
전부 버퍼링 없이 교과개념과, 매우 기본적인 실전개념만 지니고 깔끔하게 풀립니다.
우선 식 개수와 미지수 개수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전에,
문제를 풀때의 태도에 대하여 강조하고 싶습니다.
학생들이 백점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실전개념의 부재가 아닙니다.
저는 그 이유가 '자신감'의 부재라고 생각합니다.
자신감이 생기려면 확실한 문제를 풀 때의 태도와 강한 확신이 필요합니다.
25학년도 수능 문제를 풀면서, 생각보다 등급 컷이 낮고 실제로 주변에 잘하는 친구들이 한 두 개를 틀리는 모습을 보면서,
그 이유를 생각해 보았을 때 원인은 오직 하나, 태도입니다.
그 태도적인 측면을 명시화해서 여러분들에게 조금씩 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럼 "식 개수와 미지수 개수"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흐름은 간단합니다.
1. 문제를 한줄 한줄 읽으면서 미지수 개수를 체크한다.
2. 나오는 조건들과 동치인 식을 뽑아 낸다.
3. 동치인 식들의 개수와 미지수 개수가 일치하는지 확인한다.
4. 계산을 한다.
간단한 예시를 작년 6평에서 가져오겠습니다.
250609 식개수와 미지수개수 / 연속성의 관찰
주어진 함수가 모두 결정 되어 있는 구간별 함수이다.
이 함수를 조작 하였을 때 연속이 될 수 있는 조건을 물어보고 있다.
주어진 이 구간이 경계를 제외하고는 항상 연속임을 알 수 있다.
(교과 개념 - 합성함수 연속성 기본 성질)
상수 a 값을 결정 시키기 위해서는 (미지수가 한 개)
식 한 개만 필요하므로 좌극한값과 함수값만 비교하면 된다 (식 한 개면 충분)
250611 식개수와 미지수개수 / 극한식 수렴성의 성질
첫 줄을 읽었을때 삼차함수에서 조건이 2개가 있으므로 구해야하는 미지수 개수는 2개다.
두 번째 줄을 읽었을때 (교과개념-극한의 수렴성)
이라는 식이 나온다.
a라는 미지수가 추가 되었으므로, 미지수가 3개이고 현재 식이 2개가 주어져있다.
그러면 식이 한 개가 더 필요하다는 유추가 된 상태에서
다음줄을 읽으면 식이 한 개가 더 주어져있으므로 바로 구해질 수 있다.
우선 오늘은 여기까지만 적어보겠습니다.
오늘은 매우 쉬운 예시를 들어서 설명 드렸지만,
점차 어려운 문제까지 접근과, 다양한 스킬들과 태도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팔로우와 댓글 남겨주시면 더욱 좋은 글들로 찾아가겠습니다.
업뎃 충원 고려대 진학 낙지 칸수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수학에서 벡터안배우고 물리해도 문제없나요?
-
개별 문제 하나하나 놓고보면 못풀문제는 없어서
-
제 능지 이슈 일수도 있지만, 개인적인 소견으론 1. 정부가 의사 늘리려는 목적으로...
-
ㅠㅠㅠㅠㅠ
-
좀 부럽긴하네요
-
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
-
컴공 일기255 0
LIS(Longest Increasing Subsequence), 최장 증가 부분...
-
진짜 오랜만이다 9
내가 16?년부터 계속 봤으니 8년찬가 10주년 행사때도 갔었고
-
장개시5분전 1
영웅호걸이 나가신다 개집을 대령하라
-
컴과 과티인거 같은데 등판에 뭐라 써있냐면 "니컴퓨터 안고쳐줌" ㅇㅈㄹ ㅋㅋㅋㅋㅋㅋㅋ
-
에픽에서 지금 공짜로 뿌리네 1시까지임
-
참고하시길
-
내 트리도 해조 1
대해린님의 트리에 메시지를 남겨주세요! #내트리를꾸며줘...
-
이정도면 ㅁㅌㅊ? 전과목 자유질문
-
어디로 갈지 예측이 어렵나 이런 애들은 왜 이렇게 쓰지
-
워낙 중요한 시설이라 외지인 입장에서는 김포공항부터 떠올리게 되는듯요
-
오르비 갈수록 쉽지않노... ㅋㅋ
-
인생망했네 6
성대식 다군 651.29나군 648.765으로 떨어짐다군 수시이월 없나 제발...
-
왜 다들 기존 상표 패러디 이런 것만 추천해주냐 ex) 시언's쿨 / 지석진의...
-
메가 모의지원에 반영되었너요?
-
시바 그거 잘못 눌렀다고 바로 결제 되는 거였냐
-
피카츄 아니엇나
-
차마 계엄은 예상 못했다
-
안녕하세요 고려대학교에서 심리학을 공부하고 있고 아마도 대학원에서 더 공부 예정인...
-
어떻게 환산점수 1점 사이에 사람이 100명 넘게 몰려있냐 간격이 무슨 0. 01점...
-
진짜 눈치 보일 것 같다… 나 고3때까지 없었던 선생님도 이제 나 아셔서 수능 날에...
-
결과가 어떻든 간에 내년 입시가 끝나면 .. 나를 사랑해주고 싶다
-
어떤가요? 걍 개듣보잡과 같고 기존과 하위호환 느낌나나?
-
지나보면 부질없을 순간의 감정에 인생을 태우지 말 것...
-
일단 의대로 ㅈㄴ 몰리니까 의대는 빵이 안나나? 어딘가는 빵이 날텐데..
-
부산대 약대 0
과탐 2개해야 5퍼 가산인데 결국 과탐해야겠죠..?
-
과탐구제 + 영어 3등급 구제 ㅋㅋㅋ 걍 개웃기네 ㅋㅋㅋ 약대라인 애들 오히려...
-
ㄹㅇ임? 친구가 걍 모집글에는 성별제한 같은거 없길래 그냥 갔는데 남자 목소리인거...
-
특징) 화석임 한방에 대해 조금 앎 마이클세일러를 싫어함 온순함
-
만점 정도 나올 실력을 기르면 미끄러지고 넘어지고 실수해도 약대 가능!!
-
잘 모르시는 분들도 가능해요 +) 심심하시면 제껏두..ㅎ...
-
얼마있으면 벌써 전역 2년차네요 ㄷㄷ
-
정시 성적으로 연고대 하위랑 겹치는 분도 있을텐데 낮과 포기하고 가는 경우도...
-
꿈의 학교 연대 7
05년생이고 연대가 너무 너무 가고싶습니다. 문헌정보 / 언홍영 정시로 연대 가려면...
-
이순신 장군님 1
존경합니다
-
근데 뭔가 불변이든 물변이든 거기서 거기일거 같은 백분위긴한듯
-
중앙대 사회과학대 가고시퍼
-
메가 역사 김종웅T 작년 교재 디자인 촌스럽다고 큐엔에이 남겼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
-
알바몬에서 신청한거라 알긴 아는데 일정이랑 시급 모두 언급이 아직 없으셔서 달랑 첫...
-
ㄱㄱ
-
사탕 주세요
-
트리해주실 0
착한 오르비언 분들 있으려나...
-
[AI 세특 작성]세특 작성 노하우 1 - 세특 관리의 첫걸음 0
안녕하세요. AI 모델 기반 세특 작성 서비스 aifolio(에이아이...
-
이공계 연구 서울대, IBS 고려대, 연세대, 아주대, 수자원공사, KBSI,...
-
사과계 추합 문닫고라도 가능할까요?? 변표뜨고 6점 떨어져서 진짜슬프네요 ㅜㅠ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