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쌤이 말한 내가 국망인 이유
국어 시간에 책 대사로 캘리하기 하면서 노는데
오늘 기분이 안 좋았는지
이거 선택했는데
쌤이 왜 이렇게 우울한 거 했냐고 함
그래서 0.01초 당황 후
이 대사는 받아들이는 방식에 따라서
인생은 연극이고 시간이 지나면 잊혀진다는 사실에서
우리는 그렇기에 조금은 인생을 살 때
너무 복잡하진 않고 조금은 내키는 대로
살아도 된다는 위로가 될 수도 있다고 변명하니까
그렇게 하니까 문학이 망하는 거래요
ㅠㅠㅠㅠ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난 자취방에 있는 물고기한테 밥주고 옴 ㅅㅂ
-
예비고2는 국어 공부 어케해야하나요....(학원x,메가패스o) 1
딱히 국어 공부는 한적없고 내신만 공부해봤어요... 모고는 1~2뜨는데 고전 이랑...
-
맛은 그저그런데 가격이 싼듯
-
약대vs수의대 4
어디임?
-
다들 어디간거야 7
다들친구만나러갔나... 이기만자들
-
치킨을 0
먹을까말까먹을까말까먹을까말까
-
[4수를 망하고...] 5수생의 수능수학 출제원리 연구 시리즈-1 3
2021년 11월 나의 네 번째 수능날이었다. 나는 내신 7등급에서 현우진 킬링캠프...
-
요즘 인스타 댓글들도 18
뭐이리 병들어 보이는 사람이 많은지
-
메리크리스마스 0
진학사와 함께....
-
홍익대 합격생을 위한 노크선배 꿀팁 [홍대25][교내외프린트꿀팁] 0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홍익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홍익대생, 홍익대...
-
독서는 김승리 올오카 25 > 26 > (앱스키마) > 아수라 커리 타고 매월승리...
-
크리스마스 점심 1
크리스마스 기념 배달시킬려는데 점메추좀
-
https://orbi.kr/00070624306/의외의-서울과기대-삼성전자-아웃풋-...
-
육군은 1년 6개월 내내 후회하지만 공군은 3개월만 후회한다 킹익
-
심심하다 0
친구만나고싳다.
-
서강대 영문/인문 정도면 시세무 포기할만 한가요? 66
세무사나 회계사 생각중인데 여기 가는게 서울시립대 세무학과보다 메리트가 있을까요?...
-
얼버기 0
근데 7시간밖에 못 자서 또 잘 듯
-
사탐 추천 좀 0
지리 배경지식 거의 없음
-
순서대로 6,9,11 미적 백분위임ㅠㅠ 3등급이 진짜 제 실력이라기엔 인정하고...
-
진짜나만할거없지..
-
성대 경영 651.81 서강대 경영 501.44 어느쪽이 더 안정적으로 붙을 수 있을까요
-
근데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나빼고 다 여자알바라 오히려좋아
-
다들 고마워요 나도 이따가 쓸 수 있으면 더 써야지
-
ㅇㄷ?
-
가는게 말이 됨? 과가 맘에 들었다고 했는데 서강은 복전 자유롭지 않나?? 흠
-
대학 8월 자퇴 -> 11월 수능 -> 3월 재입학 가능하져? 4
고등학교는 자퇴 후 몇개월 있어야 검정고시 응시 가능한거 같던데 대학은 11월 전...
-
진로도 없고 성향도 분명하지 않은데 단순 취업만 두고 본다면 둘중 어느게 더...
-
둘 다 있는건 저뿐이에요
-
화작 미적 영어 물리 사문 99 92 4 97 83
-
밥추천좀씨발 9
게임노엄이라서 밥먹을거임
-
다들 안녕하시지요
-
90만원짜리 살려는데 교재가격이 비싼것도같고 아닌것도같고요 보통 얼마짜리 사시나요???
-
고1~2 모고 영어는 거의 다 1이였고 고3 모고도 풀면 1~2 왔다갓다 하는데...
-
아마 똥이 80퍼일거 같긴 한데 함 츄라이해보도록하지
-
이정도면 걍 공대=스캠 인가 나름 고대 인공지능인데도 스캠소리 듣네
-
어디가 더 나을까요? 외글 너무 시골이라길래 쓰기가 좀 그렇네요
-
"군인은 아저씨가 아니다"......
-
물리학과소환
-
중딩때 취미생활하면서 주로 페북에서 활동했었는데 그때 취미쪽으로 교류했던 사람들이...
-
누군지는 비밀 흐흐
-
90명이상 뽑음 40등임
-
아점 ㅇㅈ 2
김치찜 on 오후엔 공부하러 도서관 가야겠다
-
자고 일어나니 5칸이었던게 1칸되는 꿈을 꿈 현실은 컷트라인 더 떨어져서 살았다 ㅎ
-
설경영경제 3
어느 순간부터 설경영 ---- 진학사컷이 더 낮고 고속이 살짝 더 높네요.....
-
경희대 논술준비반 다 밥먹으러 나가고 교실에 남녀 2명인 상황 -남자: (여자 있는...
-
그 쉬운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하면 심정은 똑같은걸요
-
진학사 둘 다 7칸, 시립대 경제 vs 중앙대 사회 4
텔그는 시립 71, 중앙 61입니다. 무조건 붙어야하는 카드라서 그냥 시립대 쓸까...
-
걍 재수하는 친구한테 5에 다 넘길까도 생각 중이긴 해요
-
수시로 갔으면 7
집앞 지거국 컴전화기중에 하나 쓰고 갔으려나 지거국 문과를 가고싶진 않았으니까
글씨 개잘쓰네요 ㄹㅈㄷㄱㅁㅊㄷ입니다..
이거 화질 구려서 그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글씨 살면서 해독에 성공한 사람들 많이 없음뇨 근데 기분은 좋다 ㅋㅋㅋㅋㅋㅋ
괜찮아요. 저도 님 글시 아주 잘 알아봐요
제 글씨체정돈 되어야 암호문자이고요 ㅋㅋㅋ
ㅋㅋㅋㅋㅋ 날려쓰면 아무도 해독을 못한다는.. ㅠㅠ
요즘 기조에선 괜찮긴 할텐데
ㅠㅠㅠㅠ 나름의 재치있고 창의적인 대답이었다고 생각하는데 ㅠㅠ
리러럴뤼
국잘이 되고 싶어서 우럿서
ㄱㅁ
ㅇㅇㄱ ㅠㅠ
저보다 국어 못하는 사람 본적 없습니다.
ㄱㅁ하지 마세요 ㅠㅠ
국어 못하는데 센츄ㄹㅈㄷㄱㅁ
ㅇㄱㄹㅇ
ㄱㅁㅊㄷ
ㅇㅇㄱ
선생님 넘 현실적이네... 저도 국어 가르치지만 저러진 않..
ㅠㅠㅠ 너무 현실적이신..
ㅠㅠㅠ 너무 현실적이신..
본문처럼 평소에는 잘 감상하다가 보기 준거 등이 있을 때 그에 맞게 적절히 독해하면 되는 건데 말이죠.. ㅋㅋㅋㅋㅋㅋㅋ 전 맥베스 글귀 생각 적으신 거 맘에 들어요
ㅠㅠ 사실 평소에도 제가 잉잉거리고 쌤이 그러게 왜 그랬어! 떼찌 이러시는 성격이셔서 ㅋㅋㅋㅋ
아 근데 변명 ㄹㅇ 개잘했는데 ㅋㅋㅋㅋ
저같으면 폭풍감동했음 저 님한테 사기당하기 ㅆㄱㄴ
ㅋㅋㅋㅋㅋㅋㅋ 좋은 사기꾼으로 인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흐흐
보기도 없이 부정적인 글귀라고 단정짓는 태도가 적어도 요즘 수능 국어에서는 망하는 지름길입니다
님은 창의성이 있으신거죠
아 근데 사실 쌤과 친해서 능청스럽게 제가 말하면 쌤이 아니다 요녀석 이런 대화 많이 해서.. 창의적이라니 감사합니디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