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싫어하는데 공대 갈 수 있나여??
25수능 응시한 학생입니다.
원서 접수까지 3-4 일 남았고, 부모님과
어느 대학 어느과를 갈지 상의하고 있습니다.
저는 여학생이고, 물리는 공부해본 적이 없으며
과학을 가장 싫어하는 편입니다.
그러나 부모님은 문과가서 굶어죽을 일 있냐며 공대를
희망하시고, 특히 공대중에서도 전화기를 강하게
추천,권유 하십니다.
과탐 공부를 하며 이과를 선택한 것을 많이
후회했습니다. 공대에 가서도 이런 후회속에서 4년동안 공부할 것을 생각하니 벌써 불안합니다.
궁금한 것은
1. 전기전자공학과,화학공학과,기계공학과
등의 과는 공부를 꽤 하는 학생이
적성에 안맞아도 4년을 열심히 공부할만큼의 난이도와 양인가요?
(흥미가 없다면 도저히 따라가기 힘들정도의 난도와 양이다.
or 억지로 하면 소화가 가능하다
뭐 이런식의 답변 원합니다)
2.
그리고 문과가면 cpa,로스쿨등의 전문직루트가 아니면
먹고 살기 힘든것 처럼 부모님은 말씀하시는데,
그러면 진짜 서성한이하의 문과들(특히 비상경)은
무슨 진로로 가게되는 건가요? (비하가 아니라 진짜 궁금해서 묻습니다.)
주변에 대학생어른이 한명도 없어요 ㅠㅠㅠㅠ
대답해주시면 정말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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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 주변 친구 중 연대 문과 친구 하나가 있는데 이친구도 상경쪽 복전하고있고 전문직 준비하더라고요.. 하나만보고 다 판단할 수는 없지만 연대도 이 정도면 그 아래급간 문과는 전문직 준비를 하거나 공무원 준비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교직이수 하는 친구들도 몇몇 있고요.
저도 같은상황인데 솔직히 자신없어서 문과가려고합니다
그럼 전문직 준비를 하시면 됩니다
문과는 따로 취업준비(자격증 등) 해서 대기업, 중견중소 취업합니다. 취업준비가 전공과 무관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부모님이 공대 가라하시는것 같은데 본인이 안맞으면 매우 힘들겁니다.
산업공학과 추천드립니다.
전화기 공대는 공부량과 난이도가 엄청 빡셉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더 하죠
이과쪽에 흥미도 없는데 막연히 취업을 위해서 선택하는건 좀 고민해보심이…
적응 못 할수도 있어요
제가 적응 못한 1인입니다,,질문있으면 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