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차 한의과 공보의(진)입니다.
길고 긴 공보의 생활이 아직도 16개월이 남았네요 ㅋㅋㅋ
그래도 그 재미없던 훈련소에서의 3주보다 배치받고 20개월이 더 빨리 간 것 같습니다
1년차때 질문 조금 받구 오랜만에 접속해보니 정시 원서 접수하는 기간이기도 하고 한참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이 보이는 것 같아서 혹시 궁금하신 것이 있으시다면 편하게 여쭤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민감한 내용은 개인적으로 쪽지 보내주셔도 됩니다) (입시는 너무 오래되어서 어디 성적으로 XX 붙을수 있는지 이런건 잘 모릅니다)
모두 202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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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보십쇼 심심
한의사는 거의 공보의 가나용
네 그렇습니다 100명에 한명꼴로 한의사 면허 취득하고 현역병으로 복무 하는 것 같습니다
저 쪽지 드려도 될까용??
네 괜찮습니다 편하게 연락 주세용
한의과는 아니지만 공보의 vs 현역 뭐가 더 좋을까요?
치과의사, 한의사는 현역 갈 이유가 1도 없는 것 같고 저는 제가 만약 의사였어도 무조건 공보의 군의관으로 가면 갔지 현역으로는 안 갔을 겁니다. 훈련소에서 불침번 한번 서보면 공보의로 갈 수 있음을 감사하게 느낄 겁니다
아무리 현역이 좋아졌다 해도
공보의vs현역은 무조건 공보의 인듯요
군의관이어야 그나마 비교대상..
물론 의대는 지금 사태때문에 군대 가는거 괜찮지만
병사들의 근무환경이 개선되었다 하더라도 군대는 군대죠 물론 좋은 선후임 만나고 좋은 부대 걸릴 수도 있지만, 현역병 특성상 저점도 한없이 낮은 것도 생각해야 합니다.
민간인(진) 이시죠
공보의도 민간인이라 훈련소 끝난 순간 이미 민간인이랍니다 하하호호
아뿔싸
한의대 추천하시나요? 앞으로 한의업계가 어떨까요? 지금 진학하기에
글쎄요 나라의 국운이 기울어가는 와중에 안 무사한 업계가 있을까요…ㅜ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고 비교를 어디에 하냐 괜찮은 직업이 될 수도, 한없이 불행한 직업이 될 수도 있지요
이번에 공보의 쓸 것 같아서 여쭤봅니다. 16학번 때 경북 자리가 좋았다고 들었는데 혹시 경쟁률 아시나요?? 그리고 얼핏 듣기로 지역도 중요하지만 주사님과의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고 들었는데 공보의 쓰실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점이나 꿀팁이 있을까요..? 같은 번호를 뽑더라도 우선 순위정하는 요령 같은거... 여쭤봅니다. 미리 답변 감사드립니당
1)공식적인 경쟁률은 공개하지 않아 잘 모릅니다.
2)주사님과의 관계가 중요하긴 하나 진짜 운이 없는게 아니면 문제되는 건 못 봤습니다. 공보의가 더 빌런인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3)저는 집과의 거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는데요, 아무래도 그 시군의 분위기, 관사 상황, 환수 등등…은 직접 가봐야 알 수 있습니다. 인계장에 나온 내용이 구라인 경우도 있구요. 물론 전 번호 잘못 뽑아서 ㅜㅜ 먼 곳으로 가게 됐지만 혹시 당첨된 도에 아시는 선배가 있다면 인맥을 총동원해서 사전 정보를 파악하는것 외에는 사실 딱히 알 수 있는건 없어서… 다 운빨입니다.ㅜ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공보의 끝나고 계획이 어떻게되시나요?
얇고 길게 평범(?)하게 사는게 목표라 남들처럼 적당히 페이 하다가 개원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ㅎㅎ
20개월이면 현역이면 이미 전역할 시간이네 ㄷㄷ
하지만 공보의 18개월과 현역 18개월의 상대적인 시간은 다른 것 같습니다. 본인의 일이 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