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다니기 vs 재수 ㅠ
이번에 수능 성적 44534 (높4낮4 확통사탐) 이렇게
나왔어요 수시로 경상대 인문 붙었어요 전화추합으로 붙고 .그래서 학교가 싫고 안좋은게 아닌데 근데 전 너무너무 재수가 간절해요 1년 진짜 열심히해보고 싶고 지금가면 계속 두고 두고 후회할것같구 또 .. 그냥 사실 학교도 올리고 싶구요 전 재수해야지 맘 먹었는데 부모님은 절대 반대하십니다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말라고 절대 안해줄꺼라고 .. 부모님 주위분들이 거의 다 반대해서 더그러시는거 같아요 학교도 부모님 기준에서 안좋은데도 아니고 집이랑 가깝고 조부모님집에서 지내면서 학교 다니면되고 너 재수한다고 성적 절대 안오르고 절대 좋은결과안나온다 폐인된다고 ㅠㅠ 이렇게 까지 뭐 반대한적 없었는데 확고하셔요
어제 울고빌고다해봤는데 .. 절대 지원안해준다고 하셨어요
전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돈 500으로 독재라도 할 마음있어요
독재는 무리라고 생각하지만 지원안해준다는게 어쩌겠어요
ㅠㅠ 집안 분위기 최악! 입니다 .. 한마디도 안해요 어제이후로
어떡하죠 그냥 경상대 다녀야할까요 아님 그냥 재수해도 될까요ㅠ
반수는 .. 아닌거같아요 제 실력상 ..
ㅠㅠㅠㅠ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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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ㄱ
걸고 학고반수나 나아보임요
결국 내가 하고자하면 어떻게든 길은 있슴다
파이팅하시오
제일 나은 선택 같아요 ㅜㅜ 감사합니당
후회할거같으면 해야함
경상대 반갑네요..성불하시길
정시로 가실건가요 올해 수능공부는 한건지 안해서 그렇게 나온건지도...
저도 현역 때 비슷한 점수대로 같은 고민했었는데 알바하면서 쌩재수함
전 부모님이 반대하진 않으셔서 했던 건데 이런데 묻기보단 진지하게 재수계획을 세워보세요
부산대 까지만 갑시다..
헬스터디 보면 재수 성공 확률 높지 않은 것 같은데...
먼저 재수 계획 완벽하게 짠 담에 부모님 설득해보세요
진짜 많은걸 힐수있는 1년을 버리는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진짜 해서 결과가 다르지 않으면 좌절. ㅠㅠ 네 진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