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트 챔 무 [1129557] · MS 2022 (수정됨) · 쪽지

2025-01-14 13:48:05
조회수 633

뭐만 하면 불안감 조성한다고 하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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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대놓고 이야기 한 적은 없는데

지방 의대는 국립이나 사립이나 간당간당한 곳 생각보다 꽤 있음


서남 폐교될 때 전북, 원광으로 흡수되면서 

한동안 국립인 전북대 조차도 강의실에 자리 없어 악조건 속에서 수업했다고 들었고


당연히 한두 해, 많아도 5년 정도 있다 신설 의대 생기며 임시로 배정된 정원 가져갈거라 생각했지만

거진 10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말만 있지 제대로 된 것도 없고


그거 때문에 전북 원광 둘 다 전공의 TO 멸망 수준 아닌가?


그 다음 타자는 PK 최고 리스크 고신대였는데 여기는 십일조인지 기부금인지 생각 외로 잘 버티고 있음

듣자하니 암센터가 잘 되어서 그렇다는 이야기도 있고...


하지만 여기도 친구 이야기 들어보면 

자기 학교 터져도 부산 인제 동아 가니까 난 오히려 터지면 개이득이다 이러고...

이 자체가 자기 학교가 간당간당하다는 걸 안다는 거임

+) 청소 하시는 선생님들 월급 못 드렸다는 썰은 다들 알지 않나?


그와 별개로 교육 조건이 지방 중에서 상대적으로 괜찮다고 평가받는 몇몇 곳도

학장단과 예하의 유력 교수들 땜에 삽질 하는 곳 많음...


시스템은 선진적이고 도전적이고 좋아보일지 몰라도 

시설이 그것을 뒷받침하지 못한다면 소용없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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