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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그거 완전 난데
Adhd신가요?
그건 치매..
그 뜻이 아니에요
그럼뇨...?
저도 약 먹고 있는데 콘서타 먹어주셔야 합니다.
안 그럼 나이 들면서 더 심해져요
추가적으로 메틸페니데이트 또한 복용하시면 치료에 도움돼요
저도 adhd임
그런거 맞지 않나
내가 하고 있는 일보다 주변 상황이 더 신경 쓰임
노래 하나 머리 속에 맴돌면 어떻게 해도 멈추지 않음
나 수능전날에 바로리부트정상화 머릿속에 맴돌았었는데
님아ㅋㅋ
케바케임
저는 가만히 못 있는 게 특징이었음
손가락 관절 꺾는다던가
낙서한다던가
이런걸 일반인의 몇 배로 하는 거임 그냥
그리고 하나에 집중이 잘 안 됨
수학 풀다가 갑자기 양말에 있는 보풀이 거슬리는 느낌
저도윗분처럼가만히를못잇음
님어린시절 신발속에서 양말접힌거 겉옷입다가 속에옷 올라간거 딱 붙는 옷 이런거 너무 힘들어하고 불편하고 울엇으면 adhd일스도잇음
딱붙는 거 ㄹㅇ 싫어하긴 했는데
이게 딱 붙는 게 부담스러워서 싫다가 아니라
옷 상표라던가 양말 재봉선이라던가 뭐 신발에 돌 들어가는 거, 선크림 바르고 손에 묻는 그런 감각 자체가 싫고 견디지를 못하겠다 << 이런 거임
많이 싫긴 한데 견디지 못하고 그런 정도는 아님뇨 그냥 adhd의 약화판 성향이 있을뿐 adhd는 아닌걸로 결론냄...
약한 ADHD일 수도 있으니 시간 남을 때 검사 받는 거 추천
나 평생 노래가 머릿속에 맴돌았음
그래서 고3 동안 노래를 끊었는데도 씨발 몇년 전 노래가 머리속을 맴돌음
이거 말고도 환청도 가끔 들리고
자그마한 움직임(발가락 움직임 같은거), 자그마한 소리(책 넘기는거) 같은거에도 영향 ㅈㄴ 받음
근데 adhd 아니라던데
걍 불안증이 높아서 그렇데
근데 수능 끝난 지금 생각해보면 불안 때뭄 맞는거 같음
증상 더 있긴한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공부 할 때 아니면 딱히 영향이 없달까
국어 독서 지문읽다가 단어에 갑자기 꽂혀서 영화 생각하다가 그 영화랑 비슷한 장르의 고전 생각하다가 내인생의 베스트 탑텐 영화 정하다가 영화 ost 찾다가 비슷한 아이돌 노래도 검색해봄
ㅌㅋㅋㅋㅋ난가
손발가락 꼼지락 ㅈㄴ함
ㄹㅇ
하기 싫은 일을 할 때와 좋아하는 일을 할 때의 집중력 차이가 극심함
일상에서 몇초 더 기다려야하는 상황(핸드폰 랙 등)을 매우 스트레스 받아 함
등등..
전 '공부하다가~'라는 전제 조건이 안돼요
전 진짜 진지하게 인강 10분 이상 들어본 적 없음
에피 어케했누 ㄷㄷ
다른 사람이랑 말하다가도 갑자기 딴 생각나서 맥락 무시한 채 그거에 대해 말함
전 무조건 멀티 해야 해요 하나만 집중을 잘 몬함
인강 들을 때도 뭔가 딴 걸 같이 해야해요
정신차려보면 30년후의 AI혁명시대의 미래에 어떻게 적응해야할지 인생의 고민을하고있음
와 나도 adhd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