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기출분석에 대하여..
나중에 과외할때 써먹을 내용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느꼇던 것들을 정리하는 용도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한편에서는 니가 무슨 실력이 그렇게 뛰어난데? 무슨 조언질이냐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거같은데.. 저는 예전에도 밝힌 바가 있듯이 진짜 고1때 바닥에서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입학하고 3월모의고사때 백분위 60인가 맞앗었고 여튼 보통 일반 수험생들의 입장을 누구보다도 잘 안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실력은 모자라지만 이런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1.수험생이 행해야할 행동양식은 정해져있다.
수열이 대표적입니다. 한석원 선생님도 말씀하셨지만 이 부분이 가장심한데요
평가원이 말하고자하는 바를 강하게 캐치를 하시는 연습을 기출을 통해서 연습하는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
예를 들겠습니다. 수열문제를 풀면서.. 예를들어..하면서 나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문제에서 나열해봄으로서 규칙성을 찾아봐라 라는것을 함축적으로 의미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일반항을 구할수있게끔 n번째 항에 대한 정보를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경우에는 일반항을 직접구하라는 의도로 읽습니다.
또한 n번쨰항과 n+1번째 항의 관계를 줌으로서 점화식으로서 문제를 해결하라는 의미를 가진 문제들도 존재합니다.
기출문제를 문제로서만 보지 마시고 서술 방식에서의 차이를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생각보다 평가원은 친절한 편입니다. 풀이의 방향성이 어느정도는 필연적으로 나아가게끔 발문을 처리하는 편이고 만약 수험생이 그에 반하는 방향으로 갈시 엄청난 계산이 기다리고 있거나 답이 도출이 안되게끔 되는것이 일반적입니다.
즉 기출분석이라는것은 내용적 측면이 아니라 행동영역 측면으로서의 역량을 연습하는데 좋은 소스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왜 이때에는 나열해서 규칙성을 판단하고 왜 이 상황에서는 상황을 축소해서 일반적으로 생각해본뒤 원래의 상황에서 생각해본다던지..
문제를 군집화 시켜서 생각해보면 행동영역적 측면에서 기출문제는 이용될 수 있습니다.
2.묻고자 하는 지점들이 굉장히 동일합니다.
예를 들어보죠. 기출문제에서 절댓값,무한등비수열,가우스 같은 문제는 시도때도 없이 우리에게 분할해서 문제상황을 따질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게 굉장히 반복되는 요소이고 거의 반 자동적으로 이 3가지가 나오면 분할하고 시작한다. 이게 습관적으로 되면 굉장히 실질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이 작업을 전개년 평가원문제를 가지고 했습니다.
나름의 필연성을 노트에다가 적어가면서 문제를 풀어가는것이지요.그러다보면 약간 비슷한 문제도 보이고 반드시 이래야만 하는 지점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예를 들어 이차곡선 같은 문제에서 초점에 연결되어있는 직선을 이용한 무제인경우 항상 정의에 입각해 보면서 생각하기. 이런것들을 노트에 적어가면서 학습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짓을 계속 하다보면 조건에서 함수값의 범위를 준것조차 함수의 개형을 1개로서 결정짓는데 기여한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모든 조건들이 문제풀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됨을 알 수 있습니다.
제 추천은 몇개년이어도 좋습니다.(지금은 시간이 많으므로 전개년을 추천드립니다.)
기출문제를 펴고 최대한 자기가 다름사람에게 설명할수있을 정도로 기출분석을 합니다.
기출분석을 함이라 함은 필연적인 이유를 써가면서 해가는것입니다. 머리가 비상한 사람이나 이러한 경험이 많은 수험생들은 문제를 보고 바로 직관적으로 와닿고 풀이에 들어가는 작업이 진행되지만 그렇지 않은 수험생들의 같은 경우에는 필연적인 이유를 자신이 납득할 정도로 받아들이는게 중요합니다.
가령 치환적분과 부분적분중에 어떤것을 사용해야할지.. 묻는문제들 같은 경우에
왜 내가 치환적분을 했는지.. 아 여기에 치환된것이 존재하기때문에 치환적분을 사용하였다.
부분적분을 할 경우에는 이것은 미분이 쉽고 적분이 조건에서 주어져있기때문에 이렇게 판단하였다. 또는 문제에서 구하라는 꼴을 보니 미분해서 나와야하는경우네 아 적분해서 나와야 하는 꼴이네 등을 통해서 학습할 수 있는것이 굉장히 많습니다.
물론 나중에 가면 이게 사고의 틀을 제약시키기 때문에 악영향을 끼치기도합니다.
분할을 안해도 되는데 궃이 분할을 해서 상황을 복잡하게 만든다던지요.. 이거는 나중에 실력이 쌓이면 센스로서 처리할수 있는 지점이므로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3.교과서 학습으로서의 시너지효과
미분문제를 푸시다보면 약간 직관이 많이 먹히게 출제를 합니다.
제작년 30번 변곡접선으로 가능했구요.. 물론 변곡접선에 대한 이론을 학습을 했으면 가능은 하겠죠..
2012년에도 나왓고 여러번 나오니까 이러한 직관이 어쩌면 당연한것처럼 느껴질 가능성이 매우 농후합니다.
하지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교과서에서 그런것을 배운적이 없다.이것입니다.
상당히 많은 수의 학생들이 교과서를 무시합니다.(아닌분들도 많겠지만요)
제가 본 많은 학생들은 그랬고.. 저또한 그랫었고 제친구들도 그랬었습니다.
교과서를 보시면 굉장히 논리가 체계적으로 서술되어있습니다.
포카칩님이 강조하시는 지수의 확장을 예로 들겠습니다.
우리는 중학교때 지수가 양수인 것의 지수법칙을 학습하였습니다.
고등학교에 들어와서 a^0이라는것을 정의하고 이를 1로서 정의합니다.
이것을 정의함으로서 지수가 음수까지도 확장시키게 됩니다.
그리고나서 거듭제곱을 정의하고 이로서 지수가 유리수일때까지 정의하게 됩니다.
실스는 그냥 고교과정에서는 받아들이기로 합니다.
즉 교과서에는 체계가 있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이 흐름을 한번 쭉 한번 느껴보시길 간곡하게 추천합니다.
올해 9월30번같은경우 말들이 많았지만..
교과서에 증가를 이렇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x1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작수 2등급인데 언매를 거의 반정도틀려서 올해는 화작으로 했음 어제 이감 3-2...
-
대학다니다가 갑자기 읽고싶어져서 찾고 있는데 못 찾겠네요… 기출내용은 부자가...
-
2024 교재가 없는 강의는 어떻게 들어요..? 그냥 듣기에는 빡셀거 같은데
-
이렇게 공부하면 좀 이상할까요 제가 풀커리를 작정하고 탄다기 보다는 여러 강사들 제...
-
할게 ㅈㄴ 많다;;;:
-
Ebs 0
김젬마쌤 Ebs 들어본사람 있냐 ebs 10강이던데ㅜ10강안에 전지문 다루는거임?
-
5월 가정의 달 기념 무료 이벤트! 앱 “국밥”에서 5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
수특 독서 2
지문에 딸린 문제 다들 푸시나요? 몇 문제 풀어보니까 쫌 요상해서 지문만 읽고...
-
승리모 본사람 1
난이도 어땠다고 생각함?
-
과목별로 이번 수능전에 꼭 풀어야 할 문제집 좀 추천 부탁드입니다..
-
강의가 10강이던데 10강안에 전지문 다해주시는건가요?
-
대 승 리
-
어렵다고 해주시면 안될까요 아님말고…
-
저거 끝내고 4규 갈 계획인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
심찬우 쌤 에필로그 문제편도 해설 강의가 있는건가요?
-
흠
-
승리모 89점 5
2등급 ㅠㅜ
-
국어는 2학년때까지 걍 감으로 때려맞춰도 1, 2등급 떴었어요. 들어본 강의는...
-
국일만 vs 순수국어 뭐를 더 추천하시죠? 댓글에 이유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
1컷 79라 살아남음 사설틱이라는 말 이렇게 쓰는 건지 모르겠지만 해설 봐도...
-
비문학 한비자에서 하나 맞음 ㅁㅌㅊ?
-
ㅍㅁㅎ에서 어렵다는 글을 봤는데
-
김승리 앱스키마 1
독서 난이도 어때요? 3모 2 5모 3 떴고 매월승리,올오카,다른 기출 등등 풀...
-
퀄모 국어 답지 좀 부탁드립니다
-
어케 생각하시나여 다들
-
무슨말인지...이미지화가 아예안되는데...궁금
-
날개로 유명한 그 이상 맞아요
-
변형기출 사야되나요 수특 두번푸니까 뭔가 문제가 살짝 외워지는데.. 변형문제집...
-
보통 그쯤에 모고 성적 어느정도 나오셨나요
-
이렇게 하면 혼자풀때 어떻게 적용함?
-
정석민듣다가 사담진짜 안 좋아하는데 유대종 듣고 도움 받았고 김승리는 필기가 많아서...
-
갠적으로 사담없고 공부얘기만 하는거 좋아해서 정석민 듣다가 재밌기만하고 안 와닿아서...
-
국어는 혹시 방동진 괜찮음? 유대종듣고 성적 오르기는 한데 뭔가 그 사이에 더...
-
대 승 리
-
대구러셀 이감 1
개별구매 못하나요?
-
두분 투커리 타고있는데 개힘둘다... 구래도 비문학ㅇ ㅓ느정도 자리잡힌것같아서다행 ㅠ
-
김승리 이번주 1
김승리 이번주 현강 김승모만 보는거임 아님 김승모+허슬테스트 보는거임?
-
강민철 김상훈 3
재수생 국어 5등급인데 혼자 기출분석 하다가 실력 ㅈ도 안오르는거같고 혼자하는것도...
-
정시 지역인재 궁금한 게 있는데 1. 수시 들어가는 학교는 서울대밖에 없나요?...
-
시간 어디서 어떻게 줄여야하나요.. 매번 한 지문씩 못 푸는데 줄이는 방법도 좀...
-
그는 경상도 촌놈입니다.
-
지금 이매진이랑 계간지 매우 고민중인데 혹시 추천가능하신지...? (인강민철...
-
주문장의 사건시보다 종속절 혹은 안긴 문장의 사건시가 앞서면 과거, 일치하면 현재,...
-
질문 과제: 인간의 본성에 대한 옛 사상가의 생각은 오늘날에도 유용한가? a: 옛...
-
아니 책을 샀는데 계속 구매 오류 떠서 몇 번씩 시도했는데 이런식으로 4번 산 걸로...
-
에필로그 질문 1
심찬우t 에필로그 후반부도 요즘 기출. 옛 기출 밖에 없나요? 이럴거면 굳이 안사도 될것같은데...
-
ㅈ대따 저거 언제 다풀지
-
아아 안녕 나와쏘 제목에서 뼈 맞고 들어와찌? 먕 그래도 알 건 알아야 하니까^^...
-
'이론에서는 외면성에 대응하는 예술이 현실에서는 내면성을 바탕으로 하는 절대정신일...
-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정리하는 과정에서
게시글 몇개는 재업하고
나머지는 전부 지울 예정입니다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까지 좋은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큰 도움될것같습니다.
예전에 올렸던 글인데 필요한것은 납두고 이전 게시글은 지우는 작업중입니다
가지 마세요 (진지)
정말로..
?? 먼일이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