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죽고 싶어
제목은 자극적인게 최고죠!!
농담이고...
사실은 너무 힘듭니다.. 인생을 포기하고 싶은건 아니고요
전 게시물에서도 말했듯이 삼반수도 잘 안됐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학창 시절 때 영떨 과떨 후유증으로 속앓이를 하는 동안 10~11번의 내신동안 벼락치기 매번 했었고요.. 솔직히 내신 출제자 의도 파악해서 말장난 잘 피하고 이름만 5지선다인 복수선택 문제들 범벅의 내신에 매번 휩쓸리면서 학습된 무기력감에 빠져있었습니다..
부모님(특히 어머님)은 '그렇게 3번을 수능을 치고도 원하는 성적을 받지 못했으면 내신이라도 잘 받았어야지'라는데 정말.... 뭐 어쩌라는걸까요..
제가 다닌 학교는 일명 '양아치 학교' 인식이 뿌리깊게 박혀있던 학교인데요, 8학군 소속 학교이여서 어느 순간 내신 1.0을 받으러 속속이들 이사와서 내신 따러 오는 학생들이 몇몇 있던 학교인데 하필 제 학년에 그런 친구들이 10명 넘게 모여서 그냥... 박터지는 싸움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고도 망가졌죠.
그냥...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정말 제가 노력을 더 해야 내가 원하는 성적으로의 도약이 가능한건지, 나에게 가장 알맞는 공부 방식이 이 세상 어딘가에 존재하지만 그걸 알지 못해서 내가 성적을 상승시키지 못했던건지, 아니면 그냥 빡머갈이어서 진짜 노력해도 연고대 성적도 못나오는 머저리인지 그냥 모르겠습니다...
제 마음을 울리지는 못하겠지만 조언 내지는 위로라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 공군 가려고 지게차 실기 오늘 시험봤는데 첫 작업구간부터 평소하던 상황이랑 다른 체로 작업을 하다가 그냥 거기서부터 다 꼬여서 실격당했습니다.. 그냥 자존감 개박살나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색 바뀌는 부분쪽이 미러에요. 아무래도 테두리가 검정인건 나무 헤비해 보이나오?
-
구껍질 지문보다 기초대사량 지문이 더 어렵게 느껴짐
-
내가 2학년때 내신2.9로 끝나고 학종은 ㅈㄴ챙김. 거의 모든활동 임원 이런더...
-
승리 풀커리에요 올오카랑 매월 초반에는 엄청 구조도 잘 보이고 딱 보면 아 이거...
-
날것이라 일단 학습자료 제거 의도) all 미분가능, 도형적 특징 끌고가기...
-
현역 68 76 3 72 48 재수 88 68 2 94 94 현역, 재수 모두...
-
1. 문제가 맛있다. 기출인데, 뭔 문제가 맛있냐 물어보면 님 말이 다 맞고요....
-
수도권대학도 못갈거같음 계속 퍼질러놀아서 다 까먹음
-
국수영탐탐한142143 vs 322331누가 더 잘감? 11
화작 확통 생윤 사문 모든 과목 등급에서 중간이라고 보면
-
자지하다
-
성적좀 봐줘요 3
31433 언미물지 올 수능 기준 어디가능한가요
-
이번엔 다 면접있는 전형 쓸거임뇨~
-
예비 고1이고 강기분 현강 들으려는데 현강 나이제한 있나요? 강기본 다 수강한 상태예요
-
자러감
-
EU수장 "美 철강관세에 비례 대응"…무역장관 긴급회의 1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유럽연합(EU)이 11일(현지시간) 도널드...
-
새로 사서 한 번 더 할 만큼 괜찮나요?
-
지금 집 평수의 반토막났네
-
제 앞 미점공자 5명정도 모두 서울대 합격했을 가능성 있나요 ㅠㅠ
-
음음 네
-
집이랑도 가깝고 사람도 적당히 많고 자주와야지~
-
ㅁㅌㅊ
-
국어는 수능 취지에 가장 잘 맞는 파트와 안맞는 파트의 혼재되어있음. 인간이...
-
어떻게 풀까요?
-
재수때 강대 기숙 다니다가 6,9,더프까지 해서 대학라인이 아무리 낮아도...
-
1-3 독서론 2022수능 -> 명문이란 이런것이다 현대소설 2019수능 천변풍경...
-
둘다 살찜
-
독재 퇴근~ 0
사실 그냥 나홀로 관스 메타였던거임
-
와
-
뭔가 굉장히 비참해지더라 뭔지 모를 슬픔이 막 끌어오름
-
나 뭐하냐 1
에휴다뇨
-
설맞이 ex중에 4
전 그래프로 풀어서 맞긴했는데 해설지보니 식으로 푸셨던데 읽어도 이해가 안되요...
-
제곧내
-
혹시 답변 소요시간 어느정도 되시나요? 읽고 풀고 정리해서 보내니까 넘 오래걸리는데...
-
ㄹㅇ????
-
이 순서 맞을까요?
-
뭘 바라고 3
오르비 하고 있는거지 나는 대학생활하다 질문 생기면 와야겠다 에효 ..
-
아쉽네
-
오늘 여행 떠날 여붕이?
-
평백임 머임 2
평균백분위?
-
으흐흐
-
한국외대 합격생을 위한 노크선배 꿀팁 [외대25] [글캠 주변 맛집] 0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한국외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한국외대학생,...
-
흠흠
-
조퇴하련다 3
코막혀서 죽겟네 오르비언분들은 감기 조심하세요
-
겹경사 4
덕분에 서울살이 생활비까지 굳었네요
-
힘들어 0
오늘 하루종일 수학만했는데 울렁거려서 40분남기고 자습조퇴
-
나 예비 6번인데
-
죽어가는 중 4
-
현역 재수 두 번 다 미적사탐 현역 32143 재수 42121 작년 국어 때...
-
이거 맞는거임? 0
오지훈 기출분석까지 강의 다 듣는게 좋다그래서 듣는데 너무 긴데 딱히 새로운 내용도 별로 없고
참으로 진지한 철학적 문제는 오직 하나뿐이다: 그것은 바로
![](https://s3.orbi.kr/data/emoticons/orcon/033.png)
힘내요..인생이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도 있다고 생각해요. 저 또한 인생이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아 속앓이 하며 살던 때도 있었구요. 그렇다고 스스로 자책하거나 좌절감에 빠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비록 지금은 원하시는 목표에 도달하시진 못하셨지만, 목표를 향해 열심히 노력하며 살다보면 언젠가는 좋은 날이 올 거라고 믿어요. 인생은 출발선도 결승선도 모두 다른 레이스니깐요. 제 짧은 글이 도움이 될 진 모르겠지만 힘내세요 언제나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