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대비 예비고3 화1ㅡ>지1 선배님들 제발 도움 부탁드립니다...
지방대 의대라도 간다는 심정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정시로 간다는 생각보다는 수시 학생부로 가서 최저만 맞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고2 학력평가 보면 다른 과목은 다 1 맞고 수학, 화학은 1-2입니다.
지금까지 화1에 쏟은 노력부터 나열해볼게요.
박상현 개념완성
정훈구 테마특강
고석용 킬러특강 (양적관계 + 중화반응만)
역대기출 3회독 +a(개정이후 1달전 수능시험)
거의 이정도로 해서 어느정도 킬러문제를 풀기는 하겠는데, 제가 두려운건 신유형문제들입니다.
응용력이 좋은 편도 아니고, 시험에서 긴장을 잘 해 마인드컨트롤을 잘 못 하는 성격이거든요.
올해 수능 처음 풀 때도 - 물론 신유형은 아니었지만 - 오비탈 문제에서 한 번 실수해서 잘 못 푸니까 아예 뒷장 3문제 못 푸는 정도로 멘탈이 부서진 경험이 있습니다.(그 후 시간 안 재고 20번 문제 도전 했는데 결국은 못 풀었습니다)
과연 화학1을 계속 밀고 가야 옳은걸까요?
학교에서도 상위권 중에 지1 선택한 얘들 보면 공부 거의 안 하고도 1등급 따서 너무 부럽습니다.
신유형에 약한 타입이라면
그리고 백분위, 표준점수 따위 상관하지 않고 1등급만 원하는 타입이라면
이제까지 한 노력이 수학에 버금 갈 정도여도 그냥 지1으로 돌리는게 맞을까요?
여태까지의 노력이 너무너무 아까워서 1주일째 결정을 미루고 있거든요 ㅜㅜ
오르비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만약에 지1으로 돌렸을 시에는, 개념완성에 걸리는 시간은 어느 정도 일까요?
암기는 나름 잘 하는 편이어서, 제 친구 말로는 '너 정도면 하루 1시간 3주컷이야' 라고 농담으로 말했는데, 진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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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8곳 성대 8곳 서울대 7곳 동국 3곳 서강 3곳 외대 3곳 한양 2곳 연대...
자신이 바꿔야한다고 생각하면 바꾸시는게 좋음. 제일 바보같은 것이 수능때 만점받을 자신이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의 노력이 아까워서 안바꾸는것인듯
제가 그랬는데 그동안의 노력 생각할 것 없습니다 전략적으로 나가야해요 전 담임이 제 공부방법이 틀렸다고 제대로된 방법으로 화학 밀고나가라했는데도 지1으로 돌렸습니다ㅋㅋ 저도 암기 잘하는데 지1 1주일 안에 개념 끝냈어요 화학 문제가 두려우면 바꾸는게 맞아요
진짜 최저 생각하시면 무조건 지 1하시는거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