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6수능 화1 3등급을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궁예해주시고 가세요ㅎ
저는 원래 화1 4~6등급이 나오는 화학을 정말 싫어하는 학생이었습니다.
저는 작년 여름방학 내내 한 번 열심히 해보자 하고 모 인강사이트에서 인강을 들었습니다.
하루에 3시간을 화학 공부시간으로 잡고, 강의 1개를 들으면 30분~1시간씩 복습도 꼬박꼬박했구요. 그 후에 기출도 7번씩 돌렸고, 제가 못 푸는 기출 문제는 없었습니다.
사설 모의고사도 작년 것을 다 풀었구요. ebs 연계교재는 2번, 3번씩 풀었습니다.
오답노트도 따로 만들어서 시간 날 때마다 봤구요.
그러자 6월에는 4등급을 받던 제가 9월에는 1등급, 10월에는 2등급을 받았습니다.
수능 전에는 화학 공부 시간을 1시간으로 줄여서 그런 것인지는 몰라도
수능에서는 3등급을 받았지만요.
제가 옳다고, 제가 하는 방식이 옳은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무엇이 문제였는지 모르겠습니다.
유명한 강사 분들의 파이널 모의고사를 대충 혹은 안 풀었기 때문일까요?
1,2명의 파이널을 풀긴 했지만 제 멋대로 이렇게 어려운 것은 안나올거라 단정하고 대충 풀었습니다. 역시 그점에서부터 실력이 모자랐던 걸까요..
수능장에서 화1을 풀 때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었습니다. 영어에서도 마찬가지였지만
그런 기분이 드는 건 제 실력이 모자랐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제가 다시 17수능에서 화1을 보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은걸까요?
파이널 모의고사를 수집해서 여러 다양한 문제를 풀어봐야하는걸까요?
문제점을 알아야 고칠 수 있기에 오르비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싶어서 글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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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도 감이 영향을 미치는 과목이라, 끝발에 문제 많이 풀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시간을 20분만에 다 풀정도로 연습하시면 더 좋고요
화학1은 먼저 2.3 단원을 마스터하셔야합니다
흔히 말하는 킬러문제를 풀기위해서 시간을 세이브하셔야 한다는 뜻입니다 ㅎㅎ 그러기 위해서는 꼭 2.3 단원은 암기하듯이 외우고 또 외우고 킬러문항 2ㅡ3문제를 제외하고 17분정도에 푸셔야 만점이 나올정도입니다...
2등급 상위 혹은 1등급만이 목표시라면 킬러문제 하나정도는 포기하셔도 되겠지요
모의고사도 모의고사지만 일단 2.3단원 개념을 누구에게나 설명할 수 있을정도로 마스터 하고나서 양적관계랑 중화반응을 공부해보셔요 ㅎㅎ
암기에는 박상현쌤이 쫌 ㄱㅊ고
정확한 개념은 윤도영쌤이 좋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