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고수님들 오류좀 봐주세요
![](https://s3.orbi.kr/data/file/united/2950640082_VY3Cwul2_20160504_135927.jpg)
학교쌤이 자음군단순화를 음절의끝소리규칙으로 보는 경우도 있다고 하면서 2번이 답이라는데 수능특강에도 자음군단순화는 탈락에 분류되어있고 문법이란 게 애시당초 저렇게 의견이 갈리는 문법이 있다고 하면 출제하면 안되는 것 아닌가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저새끼차단 1
ㅇㅇ
-
미적 2개틀리면 확통 만점인데 미적 3개이상 틀릴 것 같으면 확통런이 답인가
-
독재여학생근황 7
원장이 친목 금지시킨다고 꼽 ㅈㄴ줘서 따로다님ㅋㅋ
-
확통도 미적도 쉽게내서 4점차이
-
난 믿는다 로드리의 클러치를... 로드리 ← 이 새낀 그냥 극장골 밖에 모름 ㅋㅋㅋ...
-
벌써 잘 안 맞는 것 같다 하긴 히키코모리 수험생이랑 맞는 사람 찾기도 어렵겠지만!
-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때와 장소, 맥락 고려 전혀 안하고 일단 내뱉고 봄 ex)...
-
근데 저게 되려나? 미적 기하를 ㅈㄴ 쉽게 내거나 확통을 ㅈㄴ 어럽게 내야하는거 아닌가?
-
그냥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다가 다 끝나고 오르비 쓱쓱 보면서 속세를 이해함
-
Ssibal
-
고2가 저정도면
-
방금 근무하는데 20대 후반 알파 직장인 누님이 알바생분 어머 귀엽게 생기셨네요...
-
여러분 프사 함 그려주고 자겠습니다 인간따위는 받지 않습니다!!
-
힝보고싶오
-
어케 될까
-
다시 잘래 15
잘 자요 !!
-
본인 화성 사는 사람인데 화성,세마가 화성이나 경기쪽에서ㅏㄴ 알아주는 개쩌는...
-
만표 작수 11점 올해6평 7점인데 확통은작수보다훨씬어렵고 미적은작수가훨씬어렵다는데...
-
. 6
-
맞추면상품~
-
미적이들 컴컴 5
뭐가 더어려움?
-
현실을 부정하고 싶다 나는 늙지 않았어 근데 작년 이맘때에는 아침 6시까지 술...
-
잘자요 10
-
지워달라고 부탁했는데 끝까지 안지우고 냅두시길래 따로 신고 했습니다 다행히 블라처리...
-
CUTE? SEXY?
-
개인적으로 엔팁 5
본인도 엔팁인데 사람들은 다 엔팁 싫어하는듯 인스타에도 엔팁 특 하면 이상한 말만...
-
infp 인데 저 enfp entp 자석임
-
ㅇㅈ 7
-
인팁ㅎㅎ그냥이사람들말하는거재밌음
-
이게 좀 뭔가뭔가임... 뭔가 ㅈㄴ 극성이다 이런 느낌은 아닌데 잘 맞는다는 느낌도...
-
우히히
-
반수하다 자퇴하고 재수하고 있으며 작수 66344, 6모 44212 받았습니다 국어...
-
infp ~ infj 인데 좀 안 맞는 것 같음 entp는 근데 잘 맞음
-
2학기 휴학하고 내년에 공군갈 예정인데 지금부터 준비하면 늦나요? 서성한 목표로...
-
. 1
좋아한다 라는 마음은 몰까.. 자야겠군 굿나잇 뽀뽀 쪽
-
간이 빠개진다는 걸 실시간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왜냐면 내가 그러고 있거든요.
-
작년 서머 2위 blg 올해 스프링 2위 테스
-
나여르빈데팔씨름자신있다 19
-
작수이후로 그나마잘하던확통이들도 다빠져나간거같아 씨발 진짜 런해야하나...
-
눈 감고 타자 쳐도 오타가 안나서 취한 척이 뷸가눙 내가 억지로 취한척하면 너무 티나
-
저랑 놀사람 25
과외생 질문 답변 다 끝났어요~~!~!~!~!~
-
우리 엠비티아이 연구하는 귀여운 남붕이들만 대답할 것.
-
숨겨진 명곡 0
난 공부할 때 이 노래 들음
-
지금은 간이 맛이 가서 한 입도 힘들다 옛날에 소주 3병씩 어케 처먹엇대 그러게...
-
그 사람이 먼저 말 걸어올 수 있게끔..
-
본인스카이갈수있을까 11
뭔가포텐은보이는데 문제는포텐만보임..
-
Goat시여 작년의 기억을 되살려주소서 징동전 3세트 슈퍼토스를 다시 보여주소서
-
롤.게임이 젠지따운으로 끝났으니 4시에 신두형이 프랑스 침몰시키는 모습을 지켜봐야겠어요
-
뭐야 젠지 왜 졌냐? 17
대떡 났네 ㄷㄷ
-
https://orbi.kr/00060137085/team-%ED%99%94%EC%9...
@설이
정규교육과정에서 자음군 단순화는 음운 변동 중 탈락에 해당하는 현상아닌가요?? ㅋㅋㅋ 문제 잘못내놓고 뒤늦게 발견했는데 시말서는 쓰기 싫고 체면도 구기기 싫으니 궁색한 변명하시는듯..
? 진짜 개소리아닌가요? 음절 끝소리는 교체고
자음군단순화는 탈락인데 겹치는 부분이있긴한가요
국어학자중에는 저 선생님이라는 분이 주장하시는 거 처럼 주장하는 분들이 계시다는데 그게 중요한 게 아니죠 ㅋㅋㅋ 고등학교 내신시험인데
저분 처럼 주장하시는 분이 있다는 말은
대세도 아닌 이론이고 애초에 통일된게아니면 내면 안되지않나요?
이거 저작권걸려요 사건커지기전에 어서 내리길...
수업에 어찌가르치셨는지?
일단 윗분말처럼 수업시간에 어찌 배우셨는지가 젤 중요할듯 하네요. 그리고 만약 제가 저 문제를 풀었다면 보기가 공통적으로 다 음끝이니까 받침이 변하는 2번을 골랐을것 같긴 합니다 내신은 어느정도 이런 융통성을 가지고 풀어야하는거같아요.
아닙니다. 없는[업는]은 자음군 단순화가 나타난 용례고 음운 탈락 현상입니다. '음절의 끝소리 규칙'을 지키기 위해 겹자음에 붙어있던 자음 하나가 떨어진 구조예요.
애초에 음절의 끝소리 규칙의 영향력에 견주는 음운 변동 현상은 없습니다. 둘을 같은 위계로 볼 수 없죠. 7차까지는 결과 중심적 사고에 비추어 이 둘을 모두 인정한다고 봤지만 학계에서 지적도 많이 들어오고 해서 지금은 그렇게 보고 있지 않습니다. 없는[업는]은 자음군 단순화가 나타난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재작년 수능 국어B형 11번을 같이 보시면 이해가 될겁니다. 저 문제 출제하신 선생님같은 사고로 풀면 틀리기 딱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