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위원장 [533431] · MS 2014 · 쪽지

2016-08-01 22:30:16
조회수 14,106

희대의 주작방송 - 도전골든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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옯창 랭킹 진입 기념으로 썰 한개..

저는 왜 아직까지
도전골든벨이 조작방송 논란등으로
이슈화가 되지 읺는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매주 일요일 저를 괴롭혔던 프로가 딱 두 개 있었는데
하나는 퀴즈 대한민국,
나머지 하나는 도전 골든벨이었습니다.

퀴즈 대한민국은 폐지되었지만
도전 골든벨만큼은 꿋꿋이 살아남아
맨날 40번대 후반을 틀리는 저와
골든벨에 근접해가는 또래 친구들을 부모님은
비교하시며 저의 상식 부족을 지적하시곤 했죠..

하지만 제가 직접 참여해본 이후
부모님은 다시는 비교하시지 않았습니다..

지금부터 도전골든벨의 진실을 폭로(?)할까 합니다.

1. 우선 예상문제를 많이 줍니다..
몇백문제가량 되는걸 외우게 하고..
사실상 20번대로 가느냐 안 가느냐는
이 문제를 성실히 볼 것인지 안 볼 것인지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귀맵이랑 컨닝이 가능한 시험입니다..
당연히 원칙적으로는 안된다고는 하는데
제지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최후의 10인 되기전까지는 대충 다 보입니다.
물론 잘못 컨닝해서 틀리는 애들도 많습니다
대량오답사태면 요 경우일 가능성이 대단히 높습니다
선생님이 직접 알려주진 않는데,
친구가 복화술 쓰기도 하고 별의별 방법 다 나옵니다.

3. 보통 성적 좋은 애 80명 + 끼 있는 애 20명으로
이뤄지고 장기자랑이나 인터뷰하는 아이들은
사전에 제작진과 면접(??)을 봅니다..

4. 30번대에서 전원탈락할 경우 일부만 재촬영하기도 합니다..

5. 따라서 무조건 43번 이상은 가게 되어 있습니다

6. 녹화시간 너무 깁니다.. 10시간

7. 그러나 골든벨까지 조작하지는 않습니다
THINK KOREA 문제 부터는 진짜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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