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재수생분들 외로울땐 어떡해요?
안녕하세요
일단 저는 독재생은 아니구 고2자퇴생입니다
자퇴한지 한달정도 되가요
대화할 사람이 부모님이랑 동생밖에 없어서 너무 힘들어요 말하는법을 잊어버릴것같아요
연락오는 친구들은 많은데 제가 먼저 연락하기는 뭔가 좀 미안하기도 하구.....
솔직히 이젠 다른 길을 가는거잖아요
친구들은 중간고사 기말고사 수행평가 해가면서 바쁘게 살텐데 저는 딱 수능이랑 논술공부만 해도 되는거니까요ㅠㅠ
그래도 원하는 공부 딱딱 할수있어서 아직 후회는 없지만 이런 부분에서 문제가 생겨버리네요
제가 선택한 길이니 다 감내해야겠지만 말할곳이 별로 없어서 한번 끄적여봤어요^~ㅠ
독재생분들이나 혼자 공부하셨던분들은 외로울때 어떻게 하셨었나요??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어그로임 수특 수학 레벨 123만 풀고 앞부분 예제 유기해도 돼요?
-
진짜 싫다고.
-
회로이론 특 0
분명 풀수있는데 이상한걸로 실수함 아오
-
병무청에서 점수계산 돌려봤는데 나머지 가산점 포함하면 95점인데 커트라인 보니까...
-
주말 얼버기 1
-
ㅇㅂㄱ 2
ㅎㅇ!
-
감기걸렸네 0
목 개아파
-
기상 0627 1
-
그래야 돼
-
3~4시에 자면 그냥 피곤하지 않나? 2시 넘어가면 특별한 사유 땜에 뻐팅기는거...
-
얼버기 2
안뇽
-
기차지나간당 1
부지런행
-
얼버기^^ 4
다시 잘꺼임
-
용서해주겠니
-
조언 구합니다 1
영어,사문,국어or수학으로 3합8 맞추려고 하는데 국어랑 수학은 공부를 안 해봐서...
-
연애하는 사람이 '비정상' 인것이다
-
꼬순내챺챺퍼리퍼리빔을맞아버리다 > 비정상인코스프레하는이세계퍼리헌터 이제 좀 건전해진듯
-
반수 결심햇더니 인 팔아버리누
-
21수능 이후 입시 끝낸 한의대생입니다 방학 하고 심심해서 들어와봤어요 ㅎㅎ 진로,...
-
제목 그대로입니다 제가 기숙학원 들어가기 전에 꼭 연락해야 할데가있는데 까먹고...
-
왜냐고? 나도 알고싶진않ㄷ았다
-
ㅠㅠ
-
메디컬급 씹괴수들도 영어1이 잘없는거 보니 평가원이 잘못한게 맞다ㅇㅇ
-
시원하네요 오늘
-
ㅁㅌㅊ? 높공임
-
그지에요
-
ㄹㅇ
-
야심한밤의ㅇㅈ 10
웨클릭?
-
몇년만에 재르비하니까 재밌당 ㅎㅎ
-
이해원 시즌 1 3
6평 범위임?
-
어차피 반수지만 1학기는 성실히 했다
-
들어오느라 수고했음 이제 나가셈
-
학점 3.17이다 에라잇 씨이팔~
-
아무거나 다 괜찮을 듯
-
롤 하면서 밤 새야 ..
-
내맘대로 할수있음
-
츄ㅣ르비 무물 20
다른고도 가능
-
의사여서 하고싶은게 아니라 힘든사람들을 도와주고 많은 사람의 인생을 볼 수 있다는게...
-
가끔 그때 생각이 많이 나요 최근에 여행을 못가서 그런가
-
편하게 쉬고 싶음 ..
-
수국케인 근황 7
양자컴 분야 대회 우승
-
낼 죽으면 5
마니 마셔서 그런것
-
나를좀가꾸고싶음 자꾸 이상 속의 나와 현실의 나 사이의 괴리감이
-
6모 32555 에서 현타 씨게옴 약 20일정도 12시간씩 공부하고 작년 모고 쳐봄...
-
무물할래 4
암거나 심심해
-
반갑다 6
난 A+ 5개 대학을 부시고있는 허푸린이다
-
진짜 크구나... 6모기준 수학 3점 실수 하나만 안 했어도 서성한 자연과학에서...
-
의대 증원 확정으로 인해 내년 의대 반수가 쉬울 거라고 예상하시고 행복회로 돌리시는...
저는 독재학원 다니지만 집에 있을 때는 강아지들한테 끊임 없이 말걸어요ㅋㅋ질문도 하고 고민도 얘기하고ㅎㅎ다른분들이 볼 때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그게 저한테는 가장 큰 힐링이 되더라구요ㅋㅋ
애완동물 좋죠ㅠㅠ 전 너무 힘들어서 개미랑 대화해본적도 있어요ㅠㅠㅠㅠㅠ비밀인데ㅠㅠㅠㅠㅠ개미한테 이름붙여주고ㅠㅠㅠㅠㅠㅠ
앜ㅋㅋ귀여워요ㅋㅋㅋ그렇게라도 자기만의 방법을 찾는 건 좋은 것 같아요ㅋㅋㅋ
그냥 버티는거죠...ㅎㅎㅎ 외로운 나름대로 또 장점도 생기는거같아요! 부모님이랑 대화시간도 늘어나고 스스로 성찰하고 집중하는 시간도 생기구요
장점을 많이 보도록 노력해야겠네요ㅠ_ㅠ 익숙해져야겠어요
외로움을 받아들이고 커뮤니티에서 다른 수험생들 보고 소통하기
오르비하기
엉엉 울다가 잠들면 몽정해요
여자도 몽정해요?
아 본인이요??
여자였다니 ㅈㅅ
ㅋㅋㅋ
ㅋㅋㅋㅋㅋ아니에요ㅋㅋㅋㅋㅋ
어색어색 awkward
이해했어요......ㅋㅋㅋㅋㅋ
점점 정신이 피폐해져감을 느낍니다
멘탈 잡아야되는데 하아
작년에 하.. 힘들었죠.
진짜 그냥 참는 수밖에 없습니다.
힘내세요.
자기자신한테 말을 걸어보세요! 저도하고있슴니다아
예를들어 초코우유사러갔을때 자신한테 '너 이거먹으면 살쪄 그래도 먹을래?' 물어보고 '아 알았어 담에먹을게ㅠㅠ' 처럼 자문자답하는것도 괜찮아요ㅎㅎ헤헿ㅎ
내모습같아여..ㅠㅠ
한번은 너무 크게말하다가 옆사람한테걸려서 쪽팔려가지고ㅠ담부턴 옹알옹ㅇ알거려요..ㅋㅋㅋㅜㅠㅠ
ㅋㅋㅋㅋ ㅋㅋ귀엽다
저도 자퇴생인데 존나 외로움 ㅠㅠ 독재학원 다녀도 여기 다 자기 할 거 하는 분위기라.. 괜찮으시면 외롭거나 심심할 때 저랑 톡같은거 하고 놀아요~
전 알바했어요.. 대기업 사무보조였고 생각보다 일이 많고 피곤해서 집들어오자마자 공부 던지고 자는 날도 많았는데, 직원분들이 배려 잘해주시고 공부하게 도와주시기도 했어요. 내일이면 계약도 끝나요. 공부시간 많이 뺏겨서 3 2 1 같이 1 2 교시가 많이 망가졌지만...50일동안 극복하려구요 글쓴분도 힘내세요
저도 고2에요 반가워요ㅎㅎ
저는 중학교 방학때 하루 일과가 집에서 씻고 학원 강사신 아빠따라 학원가서 하루종일 있다가 집에 오는거였어요 교회가는 일요일날 친구들이랑 대화빼곤 아빠, 선생님, 식당직원정도였죠 정말 우울해서 12시엔 잤던 제가 가슴이 답답하고 우울해서 2시에 겨우 잠들기도 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힘이된건 절 믿어준 사람들이에요 많이 징징거렸거든요ㅠ
글쓴이분 혼자 힘들어 할 필요는 없어요 의지 할만한 사람에게 털어놓는것도 좋은방법 같아요 지금처럼 오르비에 글쓰시면서 위로받는것도 좋고 이어폰 꼽고 노래들으시면서 단 초콜릿 같은거 먹으면서 산책하는것도 좋아요ㅎ 힘내세요!
음 딱히 방법 없고 여자친구한테 저녁같이 먹자고 하거나 같이 도서관가서 각자 공부해요
저도 검고생인데 걍 아무생각없이 사니까 그래도 시간은 가네요
친구랑 노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