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fla칼럼]수능 한 달 남았는데 뭘 해야하나요?
[Nafla칼럼]수능 한 달 남았는데 뭘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수능영어선생 nafla입니다
오늘은 과외를 하면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인 수능이 한 달 남았을 때 뭘 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해보려고 합니다.
저도 그런시절이 있어서 공감합니다...
불이 꺼진 터널을 더듬더듬 걸어가는 그 기분... 무엇을 해야할지 앞으로 무엇을 더 해야할지 고민이 되는 시기일겁니다.
답을 미리 얘기하자면 정답은 없습니다!
개념이 부족하다면, 개념을 다시 봐야하는 것이고, 문풀이 부족하다면 문풀을 더 봐야합니다.
너무 당연한 답이지만, 이처럼 명확한 답은 더 이상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주변에서 친구들과 인터넷의 사람들은, A해야한다 왜 B를 하고있냐, 지금 그거할 때가 아니다 등등 수많은 정보에 자신만의 길을 잃기 쉬운 순간입니다.
수능은 앞으로 4주 남짓... 이제는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할 시기입니다.
그러므로 금기사항을 몇가지 말씀드리고 넘어가겠습니다.
1. 자기자신을 놓지마라
즉, 무슨 말이냐면 이쯤되면 자신을 놓는 학생들이 꽤나 많습니다.
벌써부터 수능 컨디션 관리니 하면서 급격하게 공부시간을 줄이거나, 문제풀이를 눈으로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장담컨대, 어느 순간 수학문제가 풀리지 않거나, 영어독해가 급격히 느려지는 순간이 오게 됩니다.
우리 근육의 기억력은 뇌의 기억력보다 강합니다.
우리의 뇌는 쉽게 지치기에 자주 보는 내용은 다 안다고 생각하기에 skip을 시작합니다.
논리적 흐름의 skip이 아닌, 관성에 의한 skip을 통하다 보면 ‘자주본 것’을 ‘안다’라고 인식하는 경우가 있게 됩니다.
수능이 몇 주 남지 않은 상태에서, 이러한 관성은 독약이 될 수 있습니다.
2. 새로운 문제 풀지마라
개념정립이 아닌 무조건 양치기로 승부하는 학생들 꽤나 많으실겁니다.
차라리 양치기를 하고싶다면 풀었던 문제를 다시 한번 푸는게 훨씬 도움이 되고, 자신만의 약점을 찾는데 도움이 될겁니다.
괜히 새로운 문제를 풀면 맞는 문제만 맞고, 틀리는 문제는 계속해서 틀리는 기현상을 경험할 겁니다.
본인 스스로의 정립이 먼저지, 문풀이 우선시 되어서는 안됩니다.
3. 안먹던 약 먹지마라
갑자기 우황청심환을 먹는다던지, 이상한 집중력이 좋아지는 한약 등을 먹는 학생들이 증가하는 시기인데, 절대 그런 행동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 첫 번째 이유이고, 두 번째로는 약에 대한 심리적 의존성이 존재하게 됩니다.
이 두 가지는 독립적인 것이 아닌 서로 연관관계를 갖고 있어, 약을 먹지 않으면 불안해지는 심리와 시간이 지날수록 소위 말하는 ‘약빨’이 떨어지기에 더 많은 약을 찾게 되는 ‘우’를 범할 수 있습니다.
더 말하고 싶은건 많지만, 최소한 이정도만 지켜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17 대수능! 이제 정말 4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모두 끝까지 이 레이스를 완주하셔서 만족하실만한 결과 나오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자랑스럽게 이 레이스를 마치도록 합시다!!!! 화이팅!!!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화학 질문 비활성기체에서 원자가전자가 느끼는 유효핵전하 0
우리나라는 비활성기체 원자가전자 0개라고 하자나여 근데 그럼 비활성기체의...
-
그냥 문제 많이 안풀어봐서 그런건가 ㅠ 이거 그냥 엔제 실모 냅다 박으면 될까요
-
슬슬 전성기 실력이 돌아오고 있는 건가
-
머리속에서 숫자 계산바로바로 되고직관빠른애들 그냥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는 상관없이...
-
1 0
수정 예정
-
메인글 반례로 과학혁명 일으켜볼게
-
칩거 1일차 행복하군
-
생명 유전 0
작년에 백호 스개완 상크스 했었고 올해 한종철거 듣고 있는데 다인자 유전 뭐라는지...
-
같이 도서관에서 엔제풀면서 데이트하고 싶음
-
정석민 김승리 0
2-3등급한테 누가 더 좋음?
-
수능 선택과목 0
필수과목: 국어영역 독서 영어영역 영어 수학영역 수학 I 선택과목: 탐구 사회...
-
제목어그로 ㅈㅅ 전 사탐런에 우호적인 시선을 갖고있습니다. 혹시 정우정으로 개념...
-
ㅈㄱㄴ
-
물리황분들 3
사이거리 시간 그래프 어케 극복하심..? 어느정도 쉬운건 쉽게 푸는데 진짜 어려운거...
-
막상 다 추천 받거나 유명한 거 보면 대성쌤들 거... 메가도 드릴말고 추천좀 해줘봐
-
화1 준킬러 팁 2
화학1에는 시간을 잡아먹는 치사한 문제가 몇개 있다. 1. 금속 21수능 이후...
-
며칠 전에 근처 학교에서 백일해 환자 발생했다더니 우리 학교에서도 나왔구만ㅅㅂ 다들 조심하셔유
-
팩스 보내려는데 그냥 신분증 같이 첨부만해도 괜찮나요? 아니면 꼭 종이에 붙여넣기해서 보내야하나요?
-
6모 대학라인 2
58/56/4/98/96인데 대학 라인 어디일까요? 화작, 언매, 생윤, 윤사입니다.
-
목표 국숭
-
수학/물리황만)출발할때 속도가 0이 아닌건 무슨상황임? 4
T=0일때 출발했는데 t=0에서 속도가 왜 0이 아닐수 있는거지 아직 안움직였자나
-
제목 그대로 우분위 89면 원점수 몇 점임? 미적분
-
생윤 윤사를 하면 15분이 남습니다!
-
도시락 뭐 싸들고 가지
-
교육청모고도 30분동안 3페이지 풀면 끝났던걸? 그래서 바로 물리런침 물1은 그래도...
-
문과의 중대 경영과 이과의 성대에서 넘어오나요
-
저 해설지에서 표시한 부분이 이해가 안됩니다. 오늘 3교시부터 끙끙됐네요 ㅜㅠㅠ
-
화1 화2에 대해 알려주겠다 화1 -> 니 머리에 총겨누고 30분안에 20개 못풀면...
-
미쳤다
-
일당백 풀다가 정신 나갈거같은데
-
적으면 한 3~4천명 하니까 사람들 한 천 명 정도 고용해서 백지 내달라 하면 불법일까
-
안녕하세요 (구) 장시인 (현) Team. BLANK 입니다. 좋아요 + 댓글...
-
아니 강의 듣는데 자꾸 씹덕 광고 뜨니까 괜히 사주경계하게 됨
-
맥락없이 봤을때 뭐하자는건지 전혀 이해가 안되는데?
-
전통적인 화학1 준킬러이자 학생들의 시간을 잡아먹는 주기적 성질 파트입니다. 대부분...
-
?? : 화학1 응시자수 2만명 붕괴, 심화과목인 화학2 응시자수도 몇천명 수준에...
-
요즘 쓰지도 않는 어휘나 표현 몇개 모른다고 학력저하 ㅋㅋ 0
진심으로 믿는사람 없겠지 ㅋㅋ
-
뉴런미적 18강 하루에 5강씩 이번주 완료해야지
-
와...
-
이유도 같이..
-
불법촬영 들키자 4층서 뛰어내린 고교생…골절상 입원 15
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남학생이 여자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하다 적발되자 학교...
-
놀랍게도 중등기하로만.. 각도 반대로 돌아구해서 수정
-
f(x)가 f’’(x)>0이면 아래로 볼록이잖아요 근데 x가 실수 전체 구간일때는...
-
강민철 커리 타신 분들 강기본,강기본,새기분,피드백 푼 교재들 자주 복습하시나요?...
-
중앙네이비 8연 잡음
-
월클 간쓸개 0
현역 고3입니다. 동욱t 커리 일클,취클 다 했는데, 이제 간쓸개 시즌 4부터...
-
정말이해 ㄴ
-
시험에 하나도 안나오니까 좆같긴 하다
-
저는 고민을 스스로 해결하는 편 입니다. 요즘들어 20여 만원을 주고 국어 과외...
질문 쪽지로 보내도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