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치] 속독해도 시간 부족이 해결되지는 않는다. - 국어와 시간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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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선지에서 어디 부분만 일고 풀라는건지 다나와 있으니 선택지만 보고 그것"만" 찾아서 읽고 풀라는 사람들 ㄹㅇ.... 그러면서 윗글에 대해 옳지 않은 것은? 이라는 문제가 부분을 지정해 줬으니 그부분 주뱐만 읽고 문제라고 하는...
그렇죠..국어도 그렇고 영어도 그렇고 엄청난 고수 아니고서는 그렇게 풀 수가 없더라구요. 그런데 엄청난 고수들은 대부분 그냥 읽고 풀고 읽고 풀고의 반복을 하지요. 보통은^^
한번 쭉 읽어서 핵심 내용의 대략적인 위치를 파악한후 선지를 보고 기억하는 부분에서 찾아서 다시금 정확히 읽는게 그런 사람들 얘기아닌가요? 글 다안읽고 찾아서 푼단얘긴가.. 말도안되는디
제 생각에도 아에 안 읽고는 좀 힘들거 같아요^^
그 말 하기 앞에 어차피 이해못하는데 처음부터 읽어나가는 사람들을 까는 거 보면 아닌듯
토나올것같은 오만에서 나오는 헛소리죠 ㅋㅋㅋ
속발음이 오히려 마이너스가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보통은 그렇습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고, 글의 생각이 아닌 글자 자체에 지나치게 집중하게 되거든요. 구어체는 발음만 해도 쉽게 머리에 들어오지만 문어체는 개념간의 논리관게를 파야 하는데 속발음이 큰 도움이 안됩니다^^
초딩 때부터 속발음만해서 눈으로 읽는 게 잘 안 되는데 어떡하죠,,,
일단 뭘 하든 점수만 잘나오면 상관없거든요. 구체적인 점수흐름을 알면 상담이 조금 쉬울것같습니다. 쪽지주셔보실래요?^^
샘! 쪽지 상담만 받다가 댓글 처음 남깁니다.
많은 도움 얻었습니다. 감사해요. :)
제가 샘께 드릴 건 좋아요랑 댓글 뿐이라, 이렇게. ^-^;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계속 화이팅해봅시다!
이코치님 칼럼 자주 들어가서 보는 사람입니다ㅎㅎ 저는 평범한 사람보다 읽는속도가 아주 느려요ㅋㅋ 그래서 글을 한번 읽고 정확히 풀어야 합니다. 근데 최근에 약 100회 이상의 기출과 실모를 풀어보면서 시간부족 문제를 극복했어요!! 그정도 풀다 보니까 문학작품은 그냥 돌더라구요ㅋㅋ 그래서 문학은 그냥 인물만 확인하고 바로 문제 풀어버리고 고전소설에서 세부내용 물어보면 그 단어찾아서 올라갑니다. 앞으로도 모의고사만 주구장창 풀 생각인데 이런식으로 대비하면 문제가 있다고 많이들 이야기하시네요ㅠ 지금까지 성공을 거둔 방식이어서 나름 자부심 가졌었는데 요즘 정말 세세하게 분석하면서 해야하나 고민됩니다ㅠ 조언좀 부탁드려요~
대단한 노력 하셨네요. 노력 이기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시던대로 하시고 계속 나아가시는게 좋습니다. 어떤 것을 어떻게 하느냐보다 중요한게 무엇인가를 하더라도 전력투구를 하는게 좋거든요. 공부방법은 백인백색이고, 고수들 중 지금 방법을 택하는 사람이 대단히 많다는 점을 아시면 될거같아요. 앞으로는 자신의 느낌과 점수에 의해서 피드백을 받으시는게 좋을듯해요. 사공이 많으면 안되겠지요^^
제가딱 그런 케이스(비문학천천히 확실히 7분/소설 읽는데만 6분) 인데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좀 구체적으로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ㅠㅠ 인물 파악이 그렇게 쉽게 되나요?
실모 100회 이상 풀었습니다
상상 온오프 봉소 온오프 이원준
기출 10년치 교육청까지 전부 각종 사설 대성 중앙 등등 2년치 반전모의고사 이딴 모의고사까지 진짜 다봤어요 상상 봉소는 작년것도 구해서 풀었습니다. 그렇게 하면 작품이 그냥 다 아는작품이 돼서 쉽게 잡혀요ㅋㅋ 예전부터 하루에 2개씩 했어요
사실 기출로 계속 연습해보니까
제생각은 시간을 단축하려는 노력(속독)과 이해하려는 노력(정독)의 비중은
3:7?정도로만 잡아도 읽는 속도가 문제는 안되는거같아요
각자 정확도를 유지한채로 속도를 높이는 한계는 사람마다 다른거같고요
특히 지문내용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확실히 읽어야 하는걸 느낍니다
맞습니다. 글 읽는 것 자체에서는 생각보다 속도가 문제가 안되는 경우가 많은데 너무 의식을 많이 해서 문제인거같아요. 좋은 코멘트 감사드립니다^^
인강의 편견 독해방법을 보고 글이 잘 읽히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편견 독해법 잘 익히고 계신다니 정말 기쁘네요ㅠㅠ
편견 독해법이 무엇인가요? !
글을 재미있고 관심있게 읽기 위한 도구인데요. 글을 잘 읽는 고수들은 읽으면서 많은 편견을 가지고 있어요. 예를 들어 이 글쓴이는 우파에 가깝다는 느낌을 받거나 이 소재는 너무 급진적이다라는 느낌. 또 글쓴이의 전개방식이 너무 산파식으로 질질짜는게 아닌가 하는 것등이죠. 이런걸 잘 활용하면 재미있고 인상적으로 글을 읽을 수 있거든요. 제 강의에서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있답니다^^
저도 영어든 국어든 다속발음하는스타일인데 이거고치려고별쌩짓을다해도안바뀌길래 그냥받아들이고 수능봤는데 그래도점수는 잘나오긴하더라구요 너무속발음같은거억지로없애려고하는건 신중하게생각해서가는게좋을것같아요.
맞아요. 너무 신경쓰면 오히려 증세가 심해지니깐 편히 하는게 가장 좋더라구요. 감사합니다%%
그렇구나
안녕하세요 관심 감사드립니다^^
속발음이 습관인데ㄷㄷ...
안녕하세요~ 속발음 해도 특별히 문제가 되지 않으시면 그대로 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본질은 글을 제대로 읽는 것이니깐요^^
제가 밑줄이랑 기호치느라 시간이 10초~20초 더걸리는거같은데
최소화할까요? 지문에 표시안해놓으면 문제풀다 지문확인하기 어려워서 ㅜㅜ
시간에 문제가 생기시면 최소화 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지문을 이해 못하고 다시 확인하면 표시가 무의미한 경우가 많고, 표시하지 않더라도 이해를 잘 하면 다시 확인이 가능합니다. 지금 상황이 어떠냐에 따라 취해야 할 전략이 다를 것으로 판단해요. 영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시면 과감히 바꾸시길 권합니다^^
이코치짐 시험 전 예열과정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예를 들어 국어 시험전에 비문학 지문을 읽는다던가 영어 시험전에 영어 지문을 읽는다던가요
장단점이 있을거같아요. 예열이 가능하다면 해도 좋은데 대신 지적 에너지 소모가 있다 보니 쉽게 지칠 수 있겠죠.
또 사람마다 다를 수 있는데요, 시험 전 준비를 확실히 해야 긴장이 해소되는 사람이 있고, 너무 신경을 써서 긴장이 증폭되는 사람이 있어요.
그리고 뇌과학 이론으로 따진다면 예열을 했다 안 했다 보다 중요한 것이 시작을 잘했다 못했다 같아요. 예열이든 실제 시험이든 일단 시작을 좋게 출발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저도 속발음하는걸 계속 의식하고 안되는걸 고치려다보다니까 스트레스받았거든요 ㅠㅠ ㄱ감사합니당 ㅎㅎ 혹시 선생님께서는 6월의 음악지문과 9월의 콘크리트지문을 몇분내로 문제까지푸는것이 적당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안녕하세요^^ 그 정도 긴 지문은 지문 자체를 5분 정도 읽는게 좋아요. 지문을 최대한 정독하고 문제는 순식간에 풀어버리는 거죠.^^ 각 문제는 30초에서 1분이면 가능하구요. 이해가 되었다면요. 이해가 어렵다 싶으면 6분까지 읽어도 괜찮을거같아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저는 쭉쭉 읽어나가다가 핵심적인 문장(기술 지문으로 예를들면 작동원리 등등)에서는 밑줄도 긋고 조금 천천히 읽는 편인데요. 이런 밑줄은 괜찮겠죠?
+) 16~30번 비문학 푸는데 보통 20분정도 걸립니다. 문학에서 시간을 많이 써먹어서 시간을 더 줄이고 싶은데 아예 밑줄없이 달려볼까요?
예 정독을 위해서 작업을 하시는 것은 대부분 괜찮습니다^^ 밑줄을 아예 안그어도 고득점이 가능하기는 해요. 그런데 안 하던걸 하면 쉽지 않으니깐 사선이나 오 엑스 표시를 중간 중간 의미 없이 해주시는게 집중에 좋을 것 같습니다^^
잘읽었습니다
속발음을 고치는 방법이 있다면 어떤걸까요?
르브론님 반갑습니다^^ 속발음은 긴장에 따른 강박적 사고의 발생이거든요. 강박적 사고는 고쳐야지 이렇게 생각하면 할수록 더 힘들어요. 차라리 글 자체를 이미지화 잘 하겠다는 생각으로 편하게 생각하시는게 좋아요. 속발음에 대해 아예 관심을 두지 않고 내가 정독을 잘 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거죠. 속발음은 글자 자체의 발음에 신경을 쓰는 것이고 제대로 된 정독은 글의 이미지에 신경을 쓰는 것이거든요^^
작년에 속발음 때문에 고생하다가 어떻게 고쳤는데요 쭉 멀쩡하다가 속발음 말고 노래 강박증이 생겼습니다ㅠㅠ 국어던 수학이던 공부하면서 계속 노래가 맴돌아서 미치겠네요 ㅠㅠ 어떻게 좋은 방법 없을까요??
참 걱정되시겠어요. 지금 시기에서는 그걸 없애려고 노력하시기보다는 그냥 같이 가겠다는 편안한 마음이 중요해요. 강박적 사고인데 편안한 마음이 강박을 물리쳐주거든요. 이 노래때문에 큰일났다 이런 생각을 절대 하지 말고 올 것이 왔구나 같이 즐겨보자 이렇게 생각하는거죠.
속발음이뭔가요..
저는 빠르게 중요한부분만 밑줄그으면서 큰틀잡고
빠르게 읽은후에 선지볼때마다 다시와서 찾는데 이런건 비효율적인가요??
발음을 직접 입으로 말하지는 않지만 생각으로 계속 발음을 해보는겁니다.
빠르게 읽어도 글의 이해가 잘 되신다면 그대로 하시기를 권해요. 보통 제 수강생들은 글의 이해가 쉽지 않아서 정독을 권하는 편인데요. 사람마다 엄청 달라요. 지금 큰 문제를 느끼시는지에 따라 전략수정여부를 결정하셔야 할거같아요^^
쪽지확인 부탁드려요!
큐브릭님 알겠습니다^^
ㄹㅇ 속발음 진짜 ㅠㅠ 국어랑 영어 탐구 지문읽을때 저거때매 시간잡아먹던데 해결방법이 없나요?
속발음을 없애겠다는 생각을 하지 말고 글이 상징하는 이미지와 논리에 집중을 하는 방식으로 풀어야 해요.
속발음은
1. 어려운 문어체를 구어체로 바꾸고자 하는 소망의 표현
2. 집중과 긴장이 강박적 사고(속발음)를 만들어 냄
3. 글자 하나하나를 제대로 읽는 것이 글을 제대로 읽는것이라는 잘못된 관념
때문이거든요.
정독, 독서라는 것은 이것과는 전혀 다른 의미라는 걸 이해하는게 중요하죠^^
국어든 영어든 지문이 확 안들어옵니다 ㅠㅠ
집중도 잘 안되는 지문이 있어요 이게 어떤건 잘되고 이러는데...ㅠㅠ
진짜 노답인데... 좀 속도도 높이면서 흡수도 잘되는 방법이 없을까요
그건 만인의 공통 고민입니다^^ 공부 고수들도 다 지문이 어렵게 느껴져요.
연습을 여러번 해볼까요? 뇌에도 근육같은게 있어서 연습하면 할수록 엄청 세지거든요.
일단 뇌근육을 키워보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남들도 다 어렵다는 걸 이해하고 편안한 마음을 가지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요즘 좀 불안하고 심지어 공부 할 때 불안하고 심지어 손을 물어 뜯기까지 하는데
뭐가 문제일까요 스트레스도 푸는데....
피곤해서 그럴까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국어 속도가 항상 느려서 고민인데 요즘같은 긴 비문학은 더 시간이 오래걸려서 고민인데 지문을 다 읽고 문제푸는걸 지향하시는거죠? 지문 읽다가 문제풀다가 왔다갔다는 지양하시는거죠? (어떤 인강샘이 요즘같은 긴 지문은 문제바로바로 지문읽으면서 풀라고 하셔서요)
가나다 나뉘어 있는 지문은 가 읽고 해당 문제를 푸는게 좋을 수 있어요.
그런데 나머지 지문은 문제가 어떤걸 물어보는지 읽는 것 자체가 굉장히 힘들고 혼란스럽거든요. 자꾸 왔다갔다하면 글이 이해가 안되는 경우가 비교적 다수예요. 하지만 소수는 그게 편하지요. 원래 공부법이라는게 인간성만큼 다양하답니다. 지금 문제가 느껴질 때만 전략을 바꿔봅시다^^
집중력이약한편이라전과목문제풀때속발음하면서읽습니다..문제되는건가요ㅜㅜ
속발음으로 집중을 유지하기 보다는 단어의 이미지를 떠올리면서 펜으로 표시를 하는 방식으로 집중을 유지해봅시다. 손으로 표시하는게 집중에 차라리 낫겠어요^^
선생님 속발음이라는 것이 글 읽을 때 마치 누가 소리내어 읽어주는 것처럼 속에서 들리는 건가요?ㅠㅠ
예 그런 느낌입니다. 하나하나 글자의 발음이 떠오르는 것이죠. 시간이 많이 걸리는 독해법이라 최대한 자제시키고 있습니다^^
속발음이 강박적 사고인가요? 속발음이 너무 나서 걱정인데 얼마 안남은 시점에서 적용 가능한 빠른 해결책이 있나요?
일단 집중을 막 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글자 하나하나를 읽게 만들어요. 그 압박감을 없애시고요. 그리고 속발음 자체를 고치지 말고 글이 상징하는 이미지와 논리를 떠올리는게 진짜 정독이라는 것을 믿고 정독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만 신경을 써야겠어요. 단어는 어떤 사물의 상징 기호이죠. 발음을 단순히 옮겨놓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해야해요.
es
^^
오ㅏ..저는 속발음이 당연한건줄.. ㅠㅠ
안녕하세요^^ 너무 걱정마시고 정독과 이해에 초점을 맞추시면 좋을거같아요^^
코치님 장문말고 보통 나오는 반페이지 길이 비문학 지문들은 단순히 정독하는데(문제 푸는 시간 제외) 몇 분 정도로 잡아야 할까요?
지문은 최소 3분 이상 4분 이하로 잡으면 좋습니다. 아무리 못해도 2분 45초 정도로 생각하시고 보통 2분 30초 미만으로 읽을 경우 겉핥기로 했을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어려운 지문들은 5분 가까이 글을 읽고 문제 풀 때는 또 문제대로 시간이 걸려서 고민이네요...
5분 읽어도 괜찮을거같아요. 문제에서 시간이 지체되는 이유는
1. 강박과 불안
이 선지가 거의 맞는데 저 선지가 아주 약간 불안하다. 그래서 불안하고 강박적으로 하나하나 다시 점검한다.
2. 논지의 방향 자체가 이해되지 않고, 지문의 핵심적인 서술부분의 논리적 흐름을 잡지 못했을 경우
이럴경우 문제를 풀기 위해 지문을 다시 읽어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3. 어차피 틀릴문제를 10분가 붙잡고 있는 경우
거의 가망이 없는 문제를 붙들고 죽은자식 불알 쓰다듬듯이 덜덜떨면서ㅎㅎ 붙잡고 있는거죠. 다 맞아야 한다는 중압감에... 이런 문제는 연습을 통해서 없애는게 좋습니다.
코치님 쪽지좀 봐주실수 있을까요?!
알겠습니다^^
속발음이 정확히 뭐죠? 속발음안하고 읽는 사람도 있나요?? 중요하지않은 부분을 안읽을순 있어도 의미를 생각하면 저절로 속발음이 되는거 아닌가요? 이해가 잘안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