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령 10분 전 머리 백지화
오늘 근처 조그만 학원에 신청해서 종로 모평 보고 느낀점
믿고 거르는 사설..
근데 한가지 걱정되는게
영어시험 보다가 종료 10분전에 알려주는 방송? 그런거
물론 학원에서 그걸 따로 틀어주진 않았지만 속으로 계속 염두해두고 시험봤거든요
아 고사장이었으면 지금쯤 '종료령 10분 전입니다' 라고 했겠군...
근대 그순간부터 머리가 하얘지기 시작함
문제도 많이 남지도 않았고 빈칸 2~3문제 정도 (저는 빈칸을 맨 마지막에 풀어서..)
근대 그 순간부터 지문들이 다 머리속에서 튕겨져 나오기 시작함
팅티티팅팅팅
머ㅓ머머머뭐라고?
팅티잍팅팅
머대머리머뭐라고?
큰일났어요 여러분 ㅠㅠㅠ
이거 어떡하죠
실전에서 이런 위급상황 닥치면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ㅠㅠㅠ
사실 요즘엔 EBS연계 실모로 연습하고 있는 중이라
간접쓰기부터 EBS 지문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을때부터 극도의 낯설음을 느끼고 불길한 징조가 보이긴 했었지만
아무튼...
그리고 이 문제는 저말고 다른 수험생들도 공감할 거라고 생각되기때문에
팁좀 아시는 분 ㅠ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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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ㅇ
빨리풀어서 시간 많이 남기는거밖엔..
수능 당일날은 시간이 더 빡빡할거 같아서요 ㅠㅠㅠ
물론 아냐 한석원
그리고 수능날 시간이 남는 기적은 ... 몇년을 더 해야 올 수 있을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