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뒤면 크리스마스네요.
내일은 크리스마스 이브.
모레는 크리스마스.
어느덧 한 해가 거의 저물어가고 또 한살 더 늙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 끔찍합니다.
(ex : 나는 왜 아침부터 센티멘탈+급우울한가)
전 산타를 믿습니다.
산타는 것을 좋아하.....<등산드립ㅈㅅ
눈에 보이지 않고, 검증할 수 없다 하여 거짓임이 명백한 것은 아닙니다.
우리들이 익히 들어온 노래 중에 [울면안돼~ 울면안돼~] 로 시작하는 노래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알 수 있듯이, [우는 아이에겐 선물을 주지 않을]뿐이지, [울지않는 아이에게는 선물을 주는 것이 자명]하지는 않습니다. 자기는 명백히 한 번도 운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산타의 선물을 받은 적이 없다면 그대는 산타가 버린 아이....<ㅈㅅ
또 이렇게 한 해가 지나가려 하고
이번 해의 크리스마스도 집에서 혼자 지내는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절친이라고 생각했던 친구들은 다들 하나 둘 군대로 가버리고, 여자친구가 생겨버리는데
전 여태껏 모태솔로......(아 깊은 빡침 -_-)
21살. 사실상 성인이라고 불러야 하는 나이임에도 산타를 믿는 어른의 삶은 고달픕니다.
살면서 많이 울어와서 선물을 받을 가능성이 0%가 되어버렸거든요.
(그럼 산타를 안믿으면 되는거 아니냐고 그러는데, 그게 더 슬픕니다.)
혹시 모르죠. 선물리스트에 이름이 누락된 사람이 있어서 여분의 선물이 저에게 올지.
조금 이르긴 하지만......
여러분, 메리크리스마스.
언젠가는 제 닉네임이 커플깡이 될 수 있기를.
p.s. 산타는 오르비에 살고있는 지박령에게도 평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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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
그래도 안 생겨요. 산타가 언젠가는 여분의 선물로 여자친구를 줄 것 같죠?
안 생겨요
Aㅏ..............내 환상이 이렇게 한대의 펀치로 날아가고.....
헐 저랑 동갑이셨어ㅋㅋㅋㅋ 나이 좀 있으신줄,..
클스마스 선물로 예쁜 여친 선물 받으세요^^
헐 ㄷㄷㄷ 동갑 ㄷㄷㄷ
전 보르님께서 저보다 나이 훨씬 많으실줄 ㄷㄷ
아, 선물따위 포기한지 오래입니다.
마음만이라도 감사히 여기겠습니다.
(현실은 시궁창 궁시렁궁시렁 산타는 있지만 나에게는 오지 않을거야 꺼이꺼이)
헐ㅋㅋㅋㅋㅋ
그리고 제 닉은 보르와 밍기가 아니라 보르와 밍기뉴입니다...
산타할아버지 믿으세요 두번 믿으세요
그럼 진짜 선물이 내려올수도...
으앙 ㅠㅠ
컴퓨터 오르비는 스페이스바 포함 여섯글자밖에 지원 안하는 거였네요 ㅠㅠㅠ
아 안돼 울면안돼
산타할아버지가 우는아이.....잠깐 난 아이가 아닌데 일단 겉보기부터 아이에서 억만광년 떨어진......
죄송합니다. 이런. 재미없는 드립을.
p.s. 자작 만화 레알 기대중입니다. 염장질리는거 레알 재밌........
으앜ㅋㅋㅋㅋㅋ 님 글은 진짜 볼때마다 웃겨요
진짜 약 한사발 거하게 들이마신듯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약한사발 하실래예?
전 산타 말고도 신까지 안 믿기에
Happy Holidays!
무...무신론...!!
해피 공휴일!!
음.. 정확하겐 무신론자가 아니라 그냥 '무종교'의 평범한 사람..ㅠㅠ 헌법으로도 보장된 종교의 자유는 누구에게나 존중되어야 하니까영..
무종교!!
무를 이용해서 무국을 끓여먹고, 깍두기를 만들어먹고 무에 넥타이를 매어서 무에타이......흠흠..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절 믿는다고요?
ㄷㄷ
네 그러합니다........
솔로깡님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등산드립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