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다 [1146799] · MS 2022 · 쪽지

2024-05-23 00:45:57
조회수 12,064

평균 5등급 재수생입니다. 미치겠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susiapply.orbi.kr/00068152900

3월중순부터 공부를 시작해서 어언 2개월이 지나갔습니다.

그동안 공부를 하면서 느낀게 많이 있지만

결국 돌아보면 한게 없는것처럼 느껴지네요...

(매일매일 하는데 뭔가 얻는건 없이 시간만 가는 느낌)

등급의 단 1의 변화도 없으며 

매일매일 듣는 인강은 이제 목적을 잃고서 이게 의미가 있나 라는 생각도 듭니다.

3월 중순 부터 5월까지 매일 국어 4~5시간 영어 3~4시간 탐구 3시간 수학 2~3시간씩 조져주는데도 아직 개념 강의만 듣는거라 그런건지 결국 얻는게 아무것도 없이 시간만 허비한것처럼 느껴집니다..

국어 개념나비(3월)-강기본2회독(4월)-강기분문학독서(4~5월)

수학 노베고등수학1,2(3월)-시발점수1수2확통(4~5월)

영어 시작해(3월)-괜찮아(4월)-믿어봐(5월)

탐구 3월~5월 개념강의 1회독

이렇게 했는데 결국 지금 보니 뭔가 얻어가는거 하나도 없이 그냥 인강만 보기만 한것처럼 느껴지고 그냥 모래늪에 빠진거같은 느낌입니다.. 그냥 미치겠습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공부욕이 없어서 스스로 더 해볼려 하지 않아서 그런건지....

6모 후 계획은 일단 이렇습니다.

수학에 비중을 좀 더 둬서 국어 4시간 영어 2시간 탐구 3시간 수학 4시간으로 변경할려 하고

문학 - 강기분 회독 후 새기분

독서 - 국일만으로 습관 습득 후 기출 5개년 60일동안 

화작 - 마더텅 뺑뺑이

수학 - 7월까지 시발점 3회독 (지금 1회독중)

영어 - 믿어봐 6월까지 한 후 믿어봐 문장 하면서 기출 병행

탐구 - 개념 7월까지 완벽 암기 후 기출 풀이

로 할려하는데

수학은 그냥 강의만 제대로 습득하면 된다는걸 아는데

탐구를 제일 모르겠습니다.. 그냥 다 모르겠습니다.. 시간만 많고 비효율적으로 쓰고 있는거 같습니다.. 이번 6모도 뭐 5등급 나올꺼 같은데... 정말 머리 다 밀어버리고 싶네요..

결론은 성적을 올리고 싶습니다... 한번만 도와주십시요... 

시간대비 효율적인 공부법을 알려주십시요.....

0 XDK (+5,000)

  1. 5,000

  • 오르비식공무원 · 1190326 · 05/23 00:48 · MS 2022

    머리는 왜 미는 거임?

  • 넘다 · 1146799 · 05/23 00:49 · MS 2022

    자해비슷한 개념...??
    뜻대로 안되니 자신에게 해를 가하고 싶네요..허허..

  • 예쁜나 · 1316257 · 05/24 12:52 · MS 2024

    제목만봐서 1년은 공부한줄알았네요. 고작 2개월이고,
    공부법잡는 것만해도노베면 한 달은걸리구요. 다이어트랑 마찬가지에요. 평생먹을것 다 먹어놓고 몇개월만에 살이 안 빠지니뭐니 똑같아요. 인강을 거의 한 달 기준으로 한셋을 들으시는 것같은데 인강은 하나만 개념듣고 기출분석하시는게맞구요. 양보단 질이중요해요.
    6월달계획이 7월까지 완벽암기? 한 달만에 모든걸 암기한다는 완벽적인강박부터버리셔야하고 최종목표는 수능이라는걸 알아야한다는점이에요. 이제 여름도안왔어요. 천천히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해도 늦지않았단거예요. 그리고 지금은 아직 워밍업중이고, 성적에 나오기 까지 발현되지않는 것뿐, 9월은돼야 성적오르신게 느껴질거에요. 천천히 조급하게 맘 먹으면 다시 원점으로가야한다는 걸 명심하시고, 안 늦었으니 차근차근 다시 시작해요.

  • 삼수세끼 · 1169350 · 05/24 14:29 · MS 2022

    윤구햄 일침이랑 비슷하네요 ㅋㅋㅋ

  • Ellan Vannin · 1192763 · 05/24 15:50 · MS 202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대학뀨 · 1307490 · 05/23 00:48 · MS 2024

    선택과목 뭐세요?

  • 넘다 · 1146799 · 05/23 00:49 · MS 2022

    국어 화작 수학 확통 탐구 사문 동사 입니다...

  • 넘다 · 1146799 · 05/23 00:49 · MS 2022

    진짜 아런 문과중에도 문과인데도...왜....

  • Acta · 1060901 · 05/23 00:50 · MS 2021

    문과는 뭐 공통수학 안보나요 국어안보나요 무슨의미임

  • 대학뀨 · 1307490 · 05/23 00:54 · MS 2024

    저도 허수재수생이에요 언매생지 작수 34365인데
    오히려 전 4~5등급대로 더 떨어진 케이스구요
    너무 회의감을 느끼실 필요는 없는것 같습니다
    저도 주변애들이 진도 빡빡 달리는거 보고
    너무 쫄아서 제 능력에도 안맞는 공부만 했어서 거의
    한달을 그냥 버렸었거든요. 수능은 겨울이고 이제 여름이 올까말까한데ㅜ너무 조급해하시진 않으셨으면 합니다

  • 넘다 · 1146799 · 05/23 00:56 · MS 2022

    너무 조급하다는 말을 주변사람들에게 많이 듣습니다.. 근데 저는 전혀 그렇게 느껴지지도 않고 잘 모르겠습니다... 마인드를 바꿔야.... 겠죠.. ㅜㅜㅜ

  • 대학뀨 · 1307490 · 05/23 00:58 · MS 2024

    네…. 저도 그걸 한달만에 깨우쳐서
    오히려 마인드를 바꾸니까 습득이 잘됐습니다..
    좋은결과 받으시길 바라요

  • 넘다 · 1146799 · 05/23 01:05 · MS 2022

    감사합니다...!!

  • dakestn · 1316330 · 05/23 00:50 · MS 2024 (수정됨)

    사실 낮은등급대에선 시간대비 효율적인 공부가 힘듭니다. 어느정도 시간을 박아야 효율적인 공부가 가능해집니다

  • 넘다 · 1146799 · 05/23 00:51 · MS 2022

    역시 그렇군요.. 근데 버티기가 조금 빡세네요... 시간이 줄어가니.. 빨리시작한것도 아니라서... 개념만 완벽히 잡고 7월부터 기출 제대로 시작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dakestn · 1316330 · 05/23 00:57 · MS 2024

    늦게 시작하셨으니 어느정도 시간이 걸리는것은 당연합니다 하루씩 잘 마무리하다보면 분명 길이 보일겁니다. 파이팅!

  • Acta · 1060901 · 05/23 00:52 · MS 2021

    목표성적이 어느정도임?

  • 넘다 · 1146799 · 05/23 00:52 · MS 2022

    23111 입니다...

  • Acta · 1060901 · 05/23 00:59 · MS 2021

    충분히 가능하니깐 …은 떼시고 그냥 하고싶은말 쓸게요 그냥 공부를 안해본티가남 공부를 안해봤으니 해도 해도 불인한게 당연한거임 일단 님이 쓴 글중에서 수능공부를 잘못접근 하고있는 걸 잡아줄게요
    ‘수학은 그냥 강의만 제대로 습득하면 된다는걸 아는데’ > 누가 그럼 ? 결국엔 스스로 문제를 많이 풀어야함 받아적기만 하면 필패임

    ‘개념만 완벽히 잡고 7월부터 기출‘ > 개념 완벽히 잡는게 가능할거같음? 개념잡고 기출푸는게 아니라 기출풀면서 개념을 잡는거임

    ‘매일매일 듣는 인강’ > 개념 뗏으면 인강 줄이셈 독임 인강은 적재적소에 필요할 때 듣는거임 인강 줄이고 직접 기출문제와 부딪히셈

    궁금한거 있으면 댓다세요

  • 마디막 · 1286039 · 05/23 01:00 · MS 2023

    맞말

  • 넘다 · 1146799 · 05/23 01:03 · MS 2022

    그럼 혹시 수학을 개념2회독 까진 그래도 돌리고 싶은데... 개념강의를 제대로 활용할려면 꼭 신경써서 의도적으로 해줘야하는게 있을까요..??
    저는 지금 그냥 인강 듣고 이해하기- 멈춰두고 혼자 예제 노트에 풀이 - 맞으면 넘기고 안맞으면 인강듣고 풀이 베끼기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2회독 땐 좀 더 깊이 있게 진중하게 들으면서 외워간다는 식으로 해보고 싶은데 이게 맞는걸까요...?

  • Acta · 1060901 · 05/23 01:07 · MS 2021

    개념2회독을 하려하지말고 기출을 푸셈 기출을 기출 풀면서 자연스럽게 모르는 거 헷갈리는 거 어려운거 복습하면 됨 기출문제를 두려워하지마셈 문제가 곧 개념이고 개념이 곧 문제임 비단 수학뿐만아니라 전과목에 해주고픈 말임

  • 넘다 · 1146799 · 05/23 01:09 · MS 2022

    결국 기출이군요....! 내일 서점 들러서 기출 사서 해보겠습니다.... 인강의 편안함의 빠져서 그동안 너무 뇌를 안굴린거 같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 · 949493 · 05/23 01:14 · MS 2020

    너무 맞말

  • 넘다 · 1146799 · 05/23 00:52 · MS 2022

    인스타도 지우고 유튜브도 지우고 2달이 지났는데도.. 개념도 제대로 안쌓인거 같네요...

  • harunoyume · 1277170 · 05/23 00:53 · MS 2023

    머리 진짜 밀비 마세요

  • harunoyume · 1277170 · 05/23 00:53 · MS 2023

    차라리 그냥 짧은 머리를

  • 넘다 · 1146799 · 05/23 00:54 · MS 2022

    다 그말 하시더라구요... 더 신경쓰인다고...

  • 마디막 · 1286039 · 05/23 00:56 · MS 2023 (수정됨)

    개인적으로는 어느정도 암기하고 기출 첨 풀 때 암기확인하거나 보충하면서 문제에 표시안하고 푸는방향 추천(탐구)

  • 넘다 · 1146799 · 05/23 00:59 · MS 2022

    역시 이 방향이 좋겠죠...?? 평소에 해볼려했지만 공부를 해본 경험이 없으니 잘 확신이 안서서 다시 또 인강으로 돌아갔던거 같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내일부터 바로 적용 해보겠습니다...

  • 마디막 · 1286039 · 05/23 01:52 · MS 2023 (수정됨)

    공부법 아예 모르시는거 같아서 알려드립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작년에 22살에 중학과정부터 시작했습니다
    국어
    저도 첨에 강의를 들어도 실력이 안 느는거 같고 열심히는 하는데 왜 그러지? 싶어서 각종 강의 다 들어봤습니다. 그리고 결론은 개념강의 어느정도 봤는데 실력이 오르지 않다=독학답입니다.많이 풀고 오답하고 일주나 이주있다가 1번정도는 틀린거 다시 풀어보는거 추천합니다 (다시풀때 문제에 흔적이 있으면 안됩니다.흔적있으면 이게 아니구나 라고 알기 때문입니다)
    오답할 때 문학은 틀린 거를 표시한 이유를 고치는 게 중요하고 독서는 독해과정이 중요합니다.
    저는 강사교재 삽니다. 대신 강의는 안 듣고 문제만 풉니다. 그러다 아무리 해설봐도 이해 안되면 강의가 있으니 그때 봅니다.

    수학
    쌩노베였고 수꼭필 개때잡으로 시작해서 개념이 완벽하게 안 잡힌거같아서 개때잡만 회독하며 주구장창 다시 봤습니다. 결론은 특히 노베일 경우엔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합니다. 아무리 주구장창봐도 확실히 이해가 안되면 그 문제의 풀이법 까먹으면 못 풉니다.어려운 문제 5번이상 해설강의들었는데 1달지나고 다시 푸려니까 못 풀었습니다. 개념 후 어려운3점 쉬운4점 유형의 교재 사서 많이 푸시길 바랍니다.
    영어
    노베단계에선 듣기,단어가 가장 중요합니다.
    듣기 37점이 독해 문제보다 시간대비 젤 따기 쉽습니다. 그러니 듣기를 3개이상 틀리시면 꼭 하루 30분이상 투자하셔야합니다. 단어는 예문도 읽어야합니다. 작년에 예문 안 보고 단어만 외웠는데 잘 잊고 뜻은 아는데 정확한 뜻의 의미를 모르는 경우가 발생했습니다.

    응원합니다.

  • BurgerKing · 1273167 · 05/23 01:02 · MS 2023

    그 뭐지 낮은 등급대에서는 공부법을 습득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일종의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너무 불안해하시지는 마셨으면

  • BurgerKing · 1273167 · 05/23 01:02 · MS 2023

    다 시도해가면서 자기가 맞는 공부스타일을 찾아야 해서 시간이 걸림은 당연한 것 같슴다

  • 넘다 · 1146799 · 05/23 01:04 · MS 2022

    역시 그렇군요... 제가 그런 소리를 자주 듣긴 합니다만.. 글에서도 그렇게 느껴질 정도면 이젠 좀 스스로 가다듬어봐야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 솦솦웨어 · 987417 · 05/23 01:07 · MS 2020

    강윤구선생님 공부법특강 추천

  • 넘다 · 1146799 · 05/23 01:08 · MS 2022

    강윤구 선생님 5월 6월 시작 수강 가이드 말씀하시는건가요...??

  • 구분구적법2 · 1226227 · 05/23 01:13 · MS 2023

    제 작년이랑 비슷하네요.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그정도 성적이 원래 평균이에요. 참고로 저는 작년에 자퇴하고 고3 나이였는데 3월달까지 공부 안하다가(아마 3월 더프 성적이 74555?)목표가 생겨서(서울대) 남은 기간 물도 안마시고(화장실 가기 싫어서) 정진했더니 수능때 화작기하지1물2를 32333받았습니다. 물론 낮은 성적이지만 제가 그때 제 머리를 계속 자책했다면 발전도 없었겠죠. 지금 저는 재수하고 있는데 그때 공부를 지속했던게 저의 재수라는 기회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삼수하시라는건 아니고 ㅎㅎ
    전 수학은 기하 빼고(기하는 원래 자신있었음)수1수2가 진짜 기본개념도 잘 알지 못하는 수준이라 1달동안 과탐 기하는 평가원 기출 시험지(골드교육에서 평가원 시험지 원본같이 제작주문할수있음)만 주말에 하나씩 풀면서 감만 유지했고 평일엔 수1수2만 팠습니다. 그 짓을 1달동안 한 결과 베이스가 생겼습니다. 전 또 영어만 3주동안 해 3등급 실력을 만들었고 그 이후 국어에만 2달을 박았습니다. 물론 나머지 과목들은 일주일에 평가원 모고만 하나씩 풀면서요. 그랬더니 베이스가 생기기 시작했고 공부에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제 말은
    가끔씩은 나머지 과목들은 과감히 감만 유지하고 한 과목에만 짧게는 몇주 길게는 몇달동안 "몰빵학습";한놈만 팬다 전략이 하위권들에게는 자신감을 주고 중위권 수준까지는 올려줄수 있습니다.

  • BurgerKing · 1273167 · 05/23 01:15 · MS 2023

    단기간 몰빵 이거 공감

  • 넘다 · 1146799 · 05/23 01:18 · MS 2022

    단기간 몰빵 괜찮네요...! 저는 팔랑귀라 지금 상황이 너무 답답하고 화나서 어느때는 국어 영어만 아니면 수학만 진짜 뚜드러 패고 몰입하고 싶은데 하면 몰입 잘 될꺼 같은데.. 학원선생님이 자꾸 말리셨거든요... 근데 그 쌤도 제 전체적인 상황 하나도 모르는데... 제가 너무 충신처럼 따르기만 했네요... 이젠 조금 제 생각 믿고 단기간 몰빵도 하고 오겠습니다... 긴글 정말 감사합니다...!!

  • Good day Commander · 887105 · 05/23 01:18 · MS 2019

    낮은 등급대에서 올라가는게 생각하시는 것보다 많이 어렵습니다.

    모르시는 분들은 그냥 아무거나 하면 아무튼 백지에서 뭐가 차는 거니까 성적도 어느정도까지는 쭉쭉 오르지 않나 생각하시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무것도 없을 때가 쌓아서 올라가기가 더 힘듭니다.

    시간투자도 물론 중요하지만, 뭘, 어떻게 공부하는가가 더 중요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의지 충만한 노베 학생들이 그렇게 수능에서 좌절감을 느끼진 않았겠지요.

  • 넘다 · 1146799 · 05/23 01:19 · MS 2022

    혹시 ”어떻게 공부하는지“ 이부분 좀 더 자세히 말씀 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 Good day Commander · 887105 · 05/23 01:25 · MS 2019

    글로 설명하기엔 너무 길어서.. 다음 글을 한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1편 - 하위권~최하위권 생태 보고서 → https://orbi.kr/00067733127
    2편 - 노베이스를 위한 나라는 없다 → https://orbi.kr/00067849636

    (영어의 정도(正道) 0 - 영어학습 시작전, 배경지식편: https://orbi.kr/00059544372)
    (영어의 정도(正道) 1 - 영어학습의 근간, 어휘편: https://orbi.kr/00059779848)
    (영어의 정도(正道) 3 - 영어학습의 시작, 문법편: https://orbi.kr/00060001506)
    (영어의 정도(正道) 4 - 영어학습의 꽃, 구문독해편: https://orbi.kr/00060209900)

  • 넘다 · 1146799 · 05/23 01:26 · MS 2022

    정성.. 늦은시간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Good day Commander · 887105 · 05/23 01:28 · MS 2019

    아, 그리고 그럴 일은 없어야 하고 없기를 바라지만,
    만약 삼수까지 하게 되는 최악의 상황이 생긴다면 프로필로 저를 찾아오세요.

    본인이 따라갈 수 있는, 본인의 목적을 이뤄드릴 수 있는 영어 커리큘럼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지금 소개해드리지 않는 이유는, 현실적인 여건상, 수능까지 남은 시간상 이 커리큘럼을 수능 전까지 제대로 소화해서 1등급 받는 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 넘다 · 1146799 · 05/23 01:30 · MS 2022

    1등급... 그래도 해보겠습니다.... 보내주신 글 정독하고 미친듯이 머리써서 해보겠습니다...

  • 넘다 · 1146799 · 05/23 01:37 · MS 202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구분구적법2 · 1226227 · 05/23 01:21 · MS 2023

    맞음 이거 ㅋㅋ 2, 3등급도 저한텐 절대 쉬운게 아니었음. 한번이라도 어느 과목에서 성적향상이 있어야 공부에 재미를 느끼게 되는데 방식을 모르니 계속 무한루프에 갇혀버리는 그 느낌..

  • Good day Commander · 887105 · 05/23 01:26 · MS 2019

    네, 저도 노베 학생들 위주로 많이 가르치는 강사지만, 이 의견에 십분 동의합니다.

    결국 재미를 알고 실력이 늘어야 그 구렁텅이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데,
    이게 노베는 공부방법도 모르고 방향도 아예 모르다 보니 아무리 의지가 충만해도 10시간 공부해봤자 2-3시간 효율도 못빼갑니다.

    그러다 보면 지쳐서 나가떨어지는거죠. 성적과 실력엔 변함도 없고.

    그걸 해결하려면 될때까지 몇년이고 공부할 엄청 강한 의지를 가진 사람이거나,
    아니면 실력 좋은 전문강사 등을 만나 누가 끌어줘서 빨리 빠져나와야 합니다.

  • Myzki · 1247259 · 05/23 01:28 · MS 2023

    개념을 어느 정도 했다 싶으면 문제를 풀면서 자주 출제되는 개념을 익혀보시는 방법도 좋을 것 같아요

    한 문제 한 문제 풀기도 벅차겠지만, 되돌아보면서 아 이런 개념은 확실히 외워야겠다 이런 부분도 있을거에요 강약조절 하면서 외우는거죠

    또 문제들을 많이 풀어보면서 개념을 이렇게 사용할 수 있구나 라는 깨달음도 오실거에요

  • 넘다 · 1146799 · 05/23 01:31 · MS 2022

    사실 수학은 아직 개념도 살짝 덜 돌려서.... 끝나는데로 기출 사서 해보겠습니다...!!

  • 구분구적법2 · 1226227 · 05/23 01:39 · MS 2023

    혹시 기출 사신다면 현우진 t 수분감은 하지 마세요.. 수학 노베 출신이고 한 때 수분감을 애용했지만 이상하게 수분감은 시간이 질질 끌립니다. 작년 잇올에서 수능 1달 남기고도 수분감 붙잡고 있는 분들 몇분있던데 안타까웠습니다. 물론 수분감이 나쁜책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기출책은 김기현 기출생각집이나 배성민 기출 어시스트, 정병호 원솔멀텍을 추천드립니다. 아니면 수학이 좀 싫다면 정승제 t 기출이나 이미지 t 기출도 괜찮아보입니다.(이 두분은 안들어봐서 잘 모르겠지만 아마 충분히 좋을거같아요.)

  • 넘다 · 1146799 · 05/23 01:40 · MS 2022

    헉 ... 뉴분감 들어갈려했는데.... 큰일 날 뻔 했네요.... 감사합니다!!

  • 박종현의아들 · 1294334 · 05/24 12:28 · MS 2024

    원솔멀텍 추천요 문제수 딱 적당함

  • 라라라라리라리라리라 · 1273545 · 05/23 01:50 · MS 2023 (수정됨)

    강윤구 공부법특강 개꿀딱임
    6모치고 보시던지 도움됨

  • 넘다 · 1146799 · 05/23 21:24 · MS 2022

    강윤구선생님 수학 하기로 했습니다.. 확실히 다른 수학선생님들이랑 접근법이 다르네요.. 이 선생님으로 더이상 바꾸지 않고 꾸준히 밀고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Hopes and Dreams · 1148700 · 05/23 01:58 · MS 2022

    오히려 수학은 문제를 미친듯이 많이 풀어야 해요 개념강의는 딱 한 번만 듣고 복습은 다신 안해도 괜찮으니 문제를 아주 많이 풀어서 문제푸는 감각을 길러야 합니다. 일단 쉬운 유형별 문제집부터 풀어보세요

  • 이제한걸음일뿐 · 1048527 · 05/23 20:35 · MS 2021

    평가원의 출제의도대로 푸려 노력하세요. 의도를 파악하는게 가장 확실하면서도 탄탄한 방법입니다.

  • 이제한걸음일뿐 · 1048527 · 05/23 20:36 · MS 2021

    그리고 의도대로 푸려면. 이상한 스킬로 문제풀거나. 선지를 애매하게 걸러내지 말고. 명확하게, 교과적으로 풀도록 하세요.

  • 박윙깅-최연준누나팬 · 233301 · 05/23 20:58 · MS 2017

    경남쪽이시면 쪽지주세용

  • 넘다 · 1146799 · 05/23 21:58 · MS 2022

    앗... 저는 저 밑에밑에 살고 있어서.. 그래도 감사합니다..!!

  • 럽밤럽럽럽밤 · 1258917 · 05/23 20:59 · MS 2023

    도움 드리고 싶은데 쪽지 주세요

  • 이원준수제자 · 1017293 · 05/23 21:20 · MS 2020

    저도 3수하는동안 공부 1도 안한것같은 그 강박에 휩쓸렸는데 낮은등급일수록 묵묵히 나아가는게 필요하다생각해요.

    6모는 수능이 아니고
    더 많이 틀릴수록 더 많이 배워갈수있어요.

    당장의 성적에 완전히 관심을 끌순없겠지만 그 속에서 자신의 약점을 찾고 보완하면 좋아요.

    그리고 사실 성적안나오면 그냥 실모안치는것도 방법이긴한데

  • 넘다 · 1146799 · 05/23 21:55 · MS 2022

    묵묵히.. 이거 정말 중요하더라구요.... 저는 공부 잘하시는 분들은 집중할땐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하길래... 그렇게 잘하고 오래하나 싶었는데 결국 약간 거칠게 말하면 입다물고 하는게 최고라고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오늘도 상담하고 왔는데 앞으로는 묵묵히 해볼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 kyoko · 1313355 · 05/23 21:33 · MS 2024

    독서하듯이 교재를 훑고 있지는 않은지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이 있어야 됨)
    (근데 그렇다고 이해 안 되는거 몇시간이고 붙잡고 있어서도 안 됨)

    공부를 하고 나서 내가 지난 몇시간 동안 무엇을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는 않은지
    (공부의 밀도, 집중력)

    n회독/개념정독/커리큘럼 등등의 형식적인 것에 얽매여서 정작 나한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놓치고 있지는 않은지
    (괜히 혼란을 주거나 막 독자적인 공부법을 개발하라는 소리가 아니라 모든 걸 남들이 하는 그대로 답습하진 않아도 된다는 것)

  • 넘다 · 1146799 · 05/23 21:53 · MS 2022

    솔직히 공부를 하고 기억에 남는게 있는지 확인해보지도 않았던거 같습니다... 역시 하나하나가 문제네요.. 아님 제가 그만큼의 열정이 없더라든지.. 아무튼 조언 감사합니다...! 저 근데 혹시 국일만에서는 한문장한문장 완벽히 이해할때까지 보라고 그래야 독해력이 는다고 해서 적용하는 중인데 보통 40분에서 1시간 정도 보는데 이정도도 너무 투머치인가요...? 근데 이렇게 투자를 안하면 안될꺼 같아서요....

  • kyoko · 1313355 · 05/23 22:24 · MS 2024

    국어에 그정도면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 젖쥐꼭쥐 · 963496 · 05/23 21:34 · MS 2020

    아직 오르비는 따뜻하구나

  • 넘다 · 1146799 · 05/23 21:49 · MS 2022

    그래도 듣는애가 노베 멍청이라...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 바르다의 아녜스 · 1304219 · 05/23 21:41 · MS 2024

    힘내세요!

  • 넘다 · 1146799 · 05/23 21:48 · MS 2022

    감사합니다...!

  • 대학아 · 1260115 · 05/23 21:52 · MS 2023

    완전 제 상황같네요.. 공감 200%´ཀ`
    저는 1월부터 시작했는데도 성적은 그대로인.. 평생을 공부해 본적이 없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같이 힘내봐요 !

  • 넘다 · 1146799 · 05/23 21:53 · MS 2022

    절대 무너지는 일 없이 꼭 수능날까지 파이팅합시다!!

  • 문과탈출넘버원 · 1093959 · 05/23 21:55 · MS 2021

    강윤구 공부법특강 들어보세요

  • 넘다 · 1146799 · 05/23 21:59 · MS 2022

    방금 4강 까지 듣고 왔는데 진짜 확실히 다르네요.... 수학도 강윤구선생님으로 갈아타서 들어볼려합니다..!! 더이상 변복없이 그냥 묵묵히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문과탈출넘버원 · 1093959 · 05/23 22:00 · MS 2021

    아 이미 위에서도 추천했었네요 ㅋㅋㅋㅋㅋ 강윤구 ㄹㅇ 진국입니다

  • 넘다 · 1146799 · 05/23 22:02 · MS 2022

    제가 암기를 은연중에 진짜 거부하고 있었던걸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런 기본기도 정말 귀찮고 고통스러워서 스스로가 경외시하고 있었는데 인강에서 직접 긁어주시니까 너무 시원하고 제가 원하던 강의같았급니다...!!

  • anohi · 1242074 · 05/23 22:32 · MS 2023

    인강은 그냥 이렇게 있구나 보기만 하는거고 결국 습득, 학습은 문풀로 해야해요 그래서 전 기본개념 같이 기초적인건 처음할때 걍 대충만 훑고 쎈 풀다가 모르는거있으면 다시 뒤로가서 본 다음 풀고 이렇게 하니까 개념 학습 + 문풀 유형 연습 한번에 됐어요

  • 049 · 1245425 · 05/23 22:44 · MS 2023

    이미 도움주는 댓글이 많지만..
    노베라면 인강 시간 줄이고
    차근차근 문제풀어보는 자습 시간이 중요한거같습니다

  • 망냥냥 · 1134999 · 05/23 23:00 · MS 2022

    오랜만에 훈훈한 글이군

  • ㅋㄹ키ㄹ · 832634 · 05/23 23:04 · MS 2018

    그 등급대면 탐구 제외하고는 인강볼때가 아닌것같은데...

  • Pvcorona19 · 1105308 · 05/23 23:14 · MS 202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이세계 재수생 · 1282314 · 05/23 23:49 · MS 2023

    독학이 힘드시면 과외 받는것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저도 영수 과외 받고 있는데 영어는 낮은 3에서 1,2등급 컷으로 올랐고 수학 5에서 3으로 올렸습니다(아직 3후반이긴 하지만)

  • aczgx · 1266175 · 05/24 00:23 · MS 2023

    영어 조정식 말고 김기철로 바꾸는 거 추천합니다
    김기철 문해원 들어보세요

  • direor · 1314862 · 05/24 08:08 · MS 2024

    낮은 등급에서 올라가본 경험자로써 과외를 추천드려요 대신에 잘 구하셔야 됩니다 시범과외 많이 받아보시고 긴가민가하면 받지 마시고 딱 이 쌤이다 느껴질 때까지 구해보세요 저도 작년에 과외로 지구과학 8에서 4로 올리고 이번년도에는 다른 과외쌤으로 4에서 지금 2까지 왔습니다 나머지 과목들도 마찬가지인데 지구과학이 제일 드라마틱해서 적어봐요

  • elecson · 568885 · 05/24 09:02 · MS 2015

    공부할 때 스스로 집중의 질이 어떠한지 재고를 좀 해보셔야할듯. 인강 보면 강사가 잡설을 한다든지, 나는 이미 다 이해한 내용을 다른 학생을 위해 다시 풀어 말해준다든지 이런거 다 넘기면서 최대한 주체적으로 공부하려해보세요. 그럼 내가 이 내용을 이해했는지 메타인지도 되고 집중의 질도 올라가요.
    노베일 땐 강의만 많이 듣는게 당연하지만 진도 빼는 속도에만 집중하다보면 모래로 집 짓는 인상이 남을 수밖에 없어요. 중간중간 문풀도 병행해서 이해를 하긴 했는지 검증을 최소한이라도 해보세요. 진도가 조금 느려지더라도 공부하는 사람의 효능감이 중요하잖아요

  • Lemon,candy · 1188567 · 05/24 11:04 · MS 2022

    힘내세요...노력하신만큼 좋은결과가 있으몬 좋겠네요

  • awe · 930864 · 05/24 16:42 · MS 2019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재능의 차이가 큽니다. 흔히 이걸 '메타인지 능력'이라고 하죠. 하지만 이걸 재능 차이라고 좌절하느냐 묵묵히 나아 가느냐에 따라서 결과는 달라진다고 생각해요.

    공부하실 때 내가 오늘 얻어간 것들에 대해 복기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고, 매일 공부하기 전에 내가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시고, 그걸 채워가려고 시도해보세요. 그럼 하루라도 조금씩 얻어가는 것이 있다고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

    특히 공부를 한지 얼마 안 되고, 등급이 낮으면 당연히 효율은 어느 정도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걸 조급해 하지 마시고, 아직 생각보다 시간 많으니까 수능까지 일단 죽어라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6모, 9모 등급 상관 없이요! 힘내서 올해 마무리까지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내년엔 뭐라도 달라져 있으실 겁니다.

  • 에레린psy · 271723 · 05/24 16:52 · MS 2008

    인강을 듣는 게 아니라 공부를 하셔야죠....머리에 넣는 공부.

  • 삐야기. · 1206509 · 05/24 17:27 · MS 2023

    제 글들도 참고해주세요. 도움되실거에요

  • 카미사토 아야토 · 1241297 · 05/24 18:16 · MS 2023

    평균5등급이라는게 전과목 5일수도 있고 어떤과목은 3,4로 나오고 나머지는 6,7까지 나온다는거일수도 있지만 전자라면 올3떠도 성공아닌가요

  • 교대거북이 · 1132962 · 05/25 00:32 · MS 2022

    수능성적상승은 갠적으로 지수함수 같습니다만... 정의역이 음수인 구간이 상당히 길게 느껴진다는 것 뿐 ㅠㅠ

    개념 꼼꼼, 기출 제대로 돌릴때까진 점수가 생각보다 안오릅니다 실전 훈련을 하면서 시험 대비 행동강령도 정해지지 않았고, 타임어택에 멘탈이 휩쓸려버리니까요

    9평 전까지 어떻게든 기출까지 잘 끝내시고 남은기간 실모 벼락치기 돌리면 그때부터 오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