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1 [696068]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6-12-07 22:47:50
조회수 3,330

성균관대에 관하여..

게시글 주소: https://susiapply.orbi.kr/0009993071

성균관대는 명실상부 제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대학입니다.하지만 성장한다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던 무에서의 성장이 아닌 과거의 명성을 되찾아가는 성장입니다.



60 70 80년대까지의 성균관대는 지금보다 입결, 아웃풋이 더 좋았습니다. (시간이 나신다면 그 당시 입시결과와 사시 행시 결과를 보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 결과 은행 법조계 정치 행정 등 사회 전반에는 성균관의 이름처럼 크게 뜻을 이룬신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80년대 중후반 90 년대 00년대 초반까지의 성대는 참 암담했다고 합니다. 선배들은 후배들을 싫어했고 재단이 부도나서 시설들은 노후화 되었으며 강의실의 냉난방은 잘되지 않았으며 교수님들과 학생들은 거미줄 처진 열악한 교실에서 의욕마저 저하되었다며 교수님들이 장난삼아 말씀하시더군요. 하지만 썩어도 준치라고 문과의 경우 법대는 강성하였고 나머지 과의 경우도 문과 5,6 위를 다투었다고 합니다(이 당시 서강의 경우 성한보단 연고에 가까웠고 외대 영문 시립대 세무는 엄청났다고 하네요).이과의 경우는 이원화 캠퍼스 실현의 초창기라 10 위권 내외로 추락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성대와 삼성느님은 다시 만났고(80년대 전까지 이병철 회장님이 유교를 좋아하셔서 성균관대의 재단을 자처하셨습니다.) 현재 대외평가 각종 아웃풋과 입결등이 다시 과거의 영광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몇몇분들은 변화가 없는거 아니냐.서열에는 변화없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수많은 대학들이 전성기를 누리다 몰락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우선 성균관대 부터 그랬고요. 또한 2000대 초까지만해도 특정 대학과의 비교시 훌리냐? 재정신이냐? 며 무시하던 대학들은 이제 취존의 영역 혹은 일부 과의 경우 우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가끔 캠퍼스 내의 과거 성균관과 600년의 은행나무를 보면 가슴이 뛰더군요. 오래된 역사와 전통의 학교를 다님이 실감이 나기에 말이죠. 누구보다 높게 그리고 누구보다 빠르게 발전하는 성균관대입니다. 정말 쾌적한 환경. 뛰어난 학우들. 역사 속의 학교. 가 있는곳입니다.

 

뛰어난 여러분들! 성균관대의 성장에 동참해주십쇼!


(오르비에 성균관대 분들이 거의 없어서 이렇게 홍보하네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