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 [569378] · MS 2015 · 쪽지

2016-01-10 17:08:21
조회수 17,960

[생강]생명과학1-기계적 풀이를위한 공부법(추가)

게시글 주소: https://susiapply.orbi.kr/0007505302

(0B) [0]


안녕하세요 오르비 ㅍㅁㅎ, ㅅㅁㅎ, ㄲㅌ등에서 생강으로 활동하고있는 문강호라고합니다.



막 진리의 공부법같은것이 아니라 그동안 문제풀고나서 제가 어떻게했는지 혹은 공부법같은것들을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많은분들이 한번보고 참고하셨으면 하는 바람에 글로남깁니다. 좋아요 한번씩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실천하는데 힘들고 복잡한 내용이 아니고 정말 간단히 하실수있는 내용입니다.







첨부한 사진은 이미 아시는분도 있으시고 처음 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2016수능 생명과학1의 첫페이지 입니다.



문제를 우선 주욱 푸신다음 채점하시고 틀린문제 맞은문제 상관없이 모든문제에 하셔야합니다


사진을 보시면 파란펜으로 간단하게 이것저것 적혀있는데 해설?이 아닌 해설입니다. 파란펜으로 적은 내용들은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데 한가지는 단순한 A, B, C 혹은 (가), (나) 와 같이 무엇인지 알려주지않은 내용을 결정해 적은것과 다른 한가지는 에서 맞는 선지와 틀린 선지가 있는데 그 선지를 수정및 보충한 내용들입니다.



우선 틀린선지의 경우에 만약 A는 B이다 라고 적혀있는 선지가 틀렸다면 실제로 A는 뭔지 A가 C라면 A는 C이다. 라고 적고 B는 또 뭔지 B가 D이면 B는 D이다. 이런식으로 수정해서 적으세요


맞는 선지의 경우엔 고칠것은 없지만 1번을 예로 들면 ㄱ선지가 맞지만 이화작용이 일어난다고 되어있지 구체적으로 뭔지는 쓰여져 있지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대표적으로 포도당분해를 옆에 적었습니다. ( 어떻게보면 이 내용은 틀린선지에도 해당되겠네요 ) 이런식으로 내용 추가를 하세요


그리고 선지의 옳고 그름과 관계없이 사진의 2번에 ㄷ옆 공간에 영양기관, 생식기관을 간단히 적어두었는데 선지를보다가 어. 여기엔 뭐뭐해당되지? 하고 의문이 생겼는데 즉각적으로 떠오르는 내용이라면 넘어가시고 좀 생각해야 떠오르거나 찝찝하다 싶으시면 바로 옆에다가 관련내용 찾아서 메모하시면 좋습니다 이건 내용을 보충하는 느낌입니다.


모든 사례를 제가 말씀드릴순 없으나 사진을 한번 보시고 어느정도 선까지는 적는게 맞다는걸 본인이 직접 한번 판단해보시고 한번 지금까지 풀었던 문제집같은 혹은 앞으로 푸실 문제집에 한번 해보세요


당연하고 뻔한것같은데 막상 적으려하니 생각했던것과 달리 좀 헷갈리거나 긴가민가한 것들이 꽤나 생길겁니다. 그럼 다시 찾아보고 확인하고 생각하는 과정에서 개념의 복습 및 백지에다가 써내려가는것과 유사한 효과가 생기며 그런식으로 다시 학습하게되면 기억에도 오래남습니다


실제로 생명과학1에서 순간순간 선지를 보고 옳고 그름을 기계적으로 판단해야하는데 순간순간의 개념적용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위에 말씀드린 내용들은 본인이 직접 혼자서 작성가능한 내용들이며 해설지에는 좀더 깊은내용 혹은 빠트린내용이 적혀있는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또 해설지보면서 빠트린내용과 몰랐던 추가내용이없는지 확인하신뒤 있다면 옆에 간단히 적으세요


그런 다음 나중에 다푸시고 간단히 메모해놓은 내용들을 시간날때 한번씩 보세요 이렇게 하시면 답지의 좀더 깊은내용으로 흔히 걱정하는 지엽도 대부분 대비가 가능합니다


EBS연계교재 기출문제등 모든 문제집에 적용하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유전은 안하셔도 되요 직접 보셔도 뭘 어떻게 메모해야할지 감이안잡힐거에요 그냥 한두번정도 새로 풀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실제로 위의 내용을 하면 꽤나 시간이 걸릴겁니다. 또 이런 뻔하고 쓸대없는 짓을 왜해야하는걸까.. 하고 의문을 갖는분도 계실겁니다 하지만 생명과학1은 갈수록 타임어택성이 짙어지고 유전킬러와 신유형들 때분에 시간확보가 중요합니다 개념암기를 바탕으로한 기계적 풀이의 연습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선지자체에 본인이 알고있는 개념들을 대응시키는것을 연습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위 방법은 개념의 적용. 복습. 학습. 지엽등 여러가지에 효과를 볼수있습니다.


어디까지나 공부법은 왕도가 없습니다 사람따라 맞을수도있고 잘 안맞을수도 있습니다 밑져야 본전이니 한번해보시고 괜찬은거같다고 생각하시면 쭉 하시면되고 이건 별로다 내가 이짓을 왜해야하냐 라고 생각하신다면 머릿속에서 지우시면되겠습니다.


긴글읽으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볼수있게 좋아요 한번씩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가내용) 참고로 이번 수능문제에서 첫페이지는 시험시작전에 눈으로 모두 푸셨어야하고 6번이 힘들다면 적어도 5번까진 순식간에 눈으로 미리 푸셔야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2015 수특 답 : 35412 / 33253 / 255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